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필력이 부족해도 이해바랍니다!

저는 현재 전세집 가계약중에 파기를 원하는데 돈을 돌려 받을 수 없는건지 궁금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중개사 : 3.5억으로 나온 집이었으나 22년부터 안나가서 급했는지 

3억에 맞춰주고 이사비도 원하면은 100~200만원까지 지원을 해주겠다.

신탁이 껴있으나 계약전에 말소를 해줄 것이니 걱정 않아도 된다.

그 말을 듣고 저는 가계약금 140만원을 입금하였습니다.

신탁이 조금 찝찝하여 주변에 물어보니 웬만해선 하지않는게 좋으나 말소를 시켜준다면 괜찮을 것이다 하여

집도 다시 볼겸 재방문 요청하여 집을 보러갔습니다.

그리고 중개사가 보낸 문자내용이 좀 이상한거 같아 물어봤습니다. 

문자내용 : 본인이 지정한 1금융에 한해 대출이 안나올시 가계약금 100%반환이라고 적어줬길래

중개사한테 왜 본인이 지정한대에서 받아야하냐 물어보니 자기가 뚫어놓은곳이다 

6개월 펀드 상품 하나 가입해주고 가산점 붙여서 하면 100%나온다. 

아무 피해 없고 6개월 지나고 해지해도 된다. 다른 곳 다 가봐도 아마 대출 안나올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길래 영업같고 너무 이상해서 좀 알아보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중개사가 신탁동의서 도장찍힌 것들을 문자로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이후에 다른 부동산에 가서 제가 이러한 내용들 이야기하고 자문을 구하니

“입금한 계좌가 건축주 계좌이고, 신탁이 껴있다면 신탁 회사로 돈이 들어가는것이 맞다. 애초에 시작이 잘못된거같다”

이렇게 이야기 해주시고 구청에 방문 하라 하여서 방문하였고 이상한거 같다고 이야기를 해주셨고요.

그리고 구청에서 중개사한테 전화가 갔는지 민원 걸었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계약할건지 파기할건지 이야기 하라길래 알아보니 위 내용처럼 이상하여 파기하는게 맞는거 같다고 하였고

가계약금을 어찌 받을수 있냐고 제가 물어보니 중개사가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확인이 됐는지 오늘 계속 언제 통화가 가능하냐고 하길래 일이 많아서 문자로 남겨주시면 확인하겠다 했으나

계속해서 전화 통화를 해야한다고 늦어도 괜찮으니까 통화로 이야기 하자고 해서 통화했습니다.

통화내용 :

자기는 손떼면 그만이다. 해결방안을 안내해주겠다.

1. 1. 민사소송 걸어라

2. 70만원 받고 끝내라(이건 건축주한테 본인이 지인이라고 말해서 절반은 받아주겠다)

3. 자기가 집 뺄테니 140다 달라고 할테니까 70 수고비로 나줘라

계속해서 전화하는 내내 자기는 책임없다. 그리고 나 수고비 챙겨주기로 하지않았냐 챙겨준다고 지금 말을 해달라

대답을 강요하듯이 계속해서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좀 더 알아보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요약 : 

1. 1.신탁껴있으나 말소 조건으로 전세집 가계약금 넣음 (등기부사항전부증명 말소사항 포함 서류 하나 문자로받음)

2. 집 다시 보러가면서 대출 문자에 대해 이게 무슨말이냐 물음 (본인이 지정함 금융권에 한해 대출 안나올시 가계약금 100% 반환)

3. (녹음본 있음)중개사 왈 : 뚫어놓은곳이다 펀드상품 6개월 가입하면 가산점 붙어서 100%나온다. 아무 피해없다. 이후 해지하면된다.

4. 잠시 등기부들좀 뗘보고 다시 연락드리겠다하니 문자로 신탁동의서 갑자기 보내줌

5. 이상해서 다른 부동산에 자문구함. 확인해보니 가계약금 입금한 계좌출처는 건축주계좌였음

건축주 계좌가 아니라 신탁회사로 가계약금을 넣는게 맞다고함. (가계약금 입금당시 설명 안내도 못받음)

6. 구청가보라 해서 구청감. 구청에서 중개사한테 전화함

7. (녹음본 있음) 중개사 왈: 민사소송 걸던지, 내가 돈 받아낼테니 70만원 수고비로 띠어줘라. 아니면 배째라. 난 어차피 죄없다.

이거 받을 수 없는 돈일까요? 지금 너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읽기힘드신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