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할 맹수는
맹수계에서 1인자의 자리는 넘볼수 없을 지언정
의외로 실속있는 강자
재규어와 표범입니다.
재규어와 표범중 누가 더 강하냐라고 물어보신 다면
재규어라고 해야 겠습니다.
수컷의 경우 평체가 100킬로정도이며 운 좋고 잘먹는다면 150킬로그램 까지 자라난답니다.
이는 고양잇과 맹수계의 영원한 양대산맥
1위 호랑이
2위 사자를 이어
3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외모가 호랑이와 비슷해서 별명이 아메리카 호랑이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아메리카의 국가들은 재규어를 띠그레라는 명칭으로 부른다는데요
이 역시 호랑이라는 의미랍니다.
사는 곳이 중남미 지역이라 그곳의 또 다른 강자
헤비급 선수
아나콘다와 자주 격돌하는데 5미터 이하의 아나콘다는
재규어의 식사꺼리밖에 되지 못한답니다.
가끔은 그 지역의 악어인 카이만을 잡아먹기도 하구요.
거기다 나무도 잘타고 수영도 잘하는 만능 사냥꾼.
거기다 사냥방법도 매우 싸나이 답습니다.
바로 두개골을 물어서 으스러뜨리는 방법을 쓰는데요
거북이의 등껍질을 뽀개버릴 정도의 턱힘이라고 합니다.
이런 위엄넘치는 모습덕에 브라질에선 특히나 나라의 동물로 지정할 만큼 대우가 좋답니다.
그럼 이런 재규어와 표범의 차이점은 뭔가 하고 보니
가죽무늬의 차이가 보이시지요?
재규어는 안에 점하나가 더 박힌 점백이랍니다.
그럼 이번엔 표범을 알아볼께요
위에서 말한대로 가죽의 차이도 있거니와 덩치에서도 재규어에 비하면 좀 딸리는 표범이랍니다.
평균무게는 수컷의 경우에도 50이니 차이가 좀 있지요.
가끔 100을 찍는애도 있다지만 드물구요.
주 서식지는 아시아와 아프리카랍니다.
이놈역시 천부적인 사냥꾼인데요
주 특기는 바로 클로킹능력
그렇다고 진짜 위짤처럼 클로킹을 한다는건 아니고 ㅋㅋ
보호색을 이용한 매복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잘만 하면 5미터를 앞에 두고도 못볼수있는 수준이라고 하니까요
덩치가 작은것이 이럴땐 매우 유용하게 작용하는 셈입니다.
그덕에 동물학자들은 표범을 진정한 암살자로 추켜 세워준답니다.
가끔 재수없게 비비원숭이들이 떼로 덤비면 자리를 피하기도 하지만
만약에 빡이 많이 쳐 있는 상태라면 비비원숭이의 대장을 죽이고 재빠르게 튀기도 하니
이런 모습은 암살자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머리도 상당히 좋은데요.
아프리카의 절대강자
악어와 격돌할때 악어의 약점인 체온조절을 간파하여 그 틈을 노려 악어를 죽이고 먹어버립니다.ㄷㄷ
주 먹잇감은 초식동물이지만 가끔은
치타같은 동네북 육식동물도 잡아먹습니다.
그 외에 딱정벌레같은 것도 잘 먹습니다.
또한가지 특징으로는 표범은 무리수를 두지 않는 생물로 유명해요.
자신있는 승부라도 자기가 위험할 가능성이 좀되는 경우라면 그냥 나무위로 피신해 버린답니다.
그 덕에 성체표범이 천적에 죽는 경우는 드물지만
식인표범이 되면 상당히 인간에게 위협적입니다.
인도에서 400킬을 달성한 파나의 식인표범입니다.
그러나 짐 코벳에겐 .........
(위 역시 125킬을 달성한 표범)
이녀석은 돌연변이인 흑표범이랍니다.
재규어도 검은 녀석들이 존재합니다.
표범은 우성유전자 재규어는 열성유전자구요.
날쌘 이미지덕에 인기가 많습니다.
참참
어릴때 핑크팬더가 왜 팬더같이 안생기고 표범같이 생겼나 헀는데
바로 표범(panther)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해요
요새 액체를 먹으면 구역질이 치미는 통에
컨디션이 좀 안좋네요;
체한건지 뭔지..
요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