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와서 뉴스를 뒤적이다가 다음 대문짝에 이 제목의 기사가 있길래 들어가서 찬찬히 읽어봤죠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삼성코닝정밀을 삼성이 코닝에 매각 직원들 입장에서는 삼성계열사였는데 삼성 이름달고 입사했는데 이제는 코닝직원으로 바뀜.. 그래서 직원들의 불안감을 없애주기 위해서 삼성이 나름의 조치를 취함 삼성에 남고 싶은 사람은 계열사 이동하든지, 걍 그 회사로 넘어가고 싶으면 정년과 복리후생수준을 어느정도 맞춰주겠음... 이렇게 했는데 남겠다는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해서 회사가 삼성에서 코닝으로 바뀌는것이니 남는 직원들의 허탈감이 심하다..일인당 5억의 위로금을 달라
이게 기사의 요약인데요 이거 첨에 보고...무슨 삼성이름 달고 말고 차이에 5억을 달라는거야라고 어이상실하고 댓글을 보니...역시나 많은 다른분들도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고 있더라고요 근데....한 댓글이 눈에 띄었는데...
기사 제목이나 내용을 대충 보면 마치 이미 노조가 결성이되서 그 노조가 남는 노동자들을 대표해서 개인당 5억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이 댓글을 읽어보고 알아보니...아직 삼성코닝정밀 노조는 설립이 안되어있더군요... 5억을 요구했다는 직원들이 있다는데...대체 그 사람들이 누구를 대표해서 5억 달라고 했다는 건지.. 그리고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 신원도 밝혀져있지 않은 상태고요 기사에서 댓글 다신 분 말씀대로 뭔가 사측에서 바람잡이 몇명 끼워놓고 장난질 치는거 같은 석연찮은 부분이 있더라고요
어파치 저도 기사를 접하는것 외에는 삼성코닝정밀이 어떻게 매각절차가 진행되고 있는지는 전혀 문외한입니다, 많은 다른분들도 그러시겠지만요.. 근데 우리 같은 외부인들은 결국 오직 기사만을 통해서 돌아가는 상황을 알수 있는데.. 이렇게 전혀 반대되는 진술이 엇갈리면.... 우리가 포털에서 하루에도 많은 양의 기사를 접하고 읽고 있는데 그중에서 진실은 얼마정도나 될지 솔직히 의문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