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취직을 다시 했습니다

돈을 치료를 위해 일단 벌어야 하는 상황이고, 

일을 안해도 되는 소위 말하는 금수저 은수저 급도 전혀 안되는 그냥 평범한 흙수저 입니다.

취직한곳은 보안업체이고 자세한 정보는 일단 언급 안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보안일이다 보니까 남들 퇴근하는 시간에 퇴근 못하고

남들 퇴근한거 보고나서 건물 보안 및 순찰 하는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오늘 마감조를 두번째 근무하는 날인데

보통 건물에서 퇴근하시는분들이랑 고객님들 퇴장 종료 시간이 

23:00 입니다 

그럼 보안일은 23:00 부터가 시작인게 맞지않나요??

근데 업무 시간이 13:30-23:00 로 측정잡혀있습니다

교대가 와서 대신 투입하고 저는 퇴근하는거 아니냐 고 하실수 있는데

아닙니다

13:30-23:00 근무자가 

정문 폐쇄하고 철문 셔터 내리고 하면 23:10분쯤 되는데 (셔터가 되게 천천히 내려갑니다 수동으로 해야함)

사무실가서 수가로 서류정리하고 (간단한데 실수는 절대 하면 xxxxxxxxxx 실수하는순간 재작성)

보안직원아닌 건물직원 사무실을 다 닫는거 까지가

마무리 라고 합니다...

....??

제가 이틀차 초보인것도 이지만(오늘은 배우고 하다보니 23:40쯤 끝났습니다) 

아무리 빨리해도 23:15까지 저 세가지 업무를 다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비상이라도 터지면..?

아니 아무리 보안일이 남들 나갈때까지 끝낼수 없는건 맞지만

23:00 퇴근 이라고 근무시간표 인원은 매일 이렇게 일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전혀 이해가안가서 왜 23:00 퇴근 인원이 저 잔업까지 해야되는지 이해가 안갔고 일단

그 후에 하게되면 왜 추가수당을 안주시는지(업무인정으로 생각하시면서 업무수당을 안주시는지)

건의를 드렸습니다 나름 정중하게 말씀 드렸다고 생각은하는데

모르겠네요 관리자의 입장은 분명히 기분 나빴겠죠..

전 솔직히 다 까놓고 말해서 걍 노동착취 아닙니까?

퇴근시간을 23:20분 정도 측정해서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거라 인정을 해주던지, 퇴근시키고 다른인원을 투입시키던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사회 초짜인가요? 헬조선이라 어쩔수없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