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한 민간인은 없다의 또다른 면

낙동강대구 작성일 19.06.09 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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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국인들이 이사람, 커티스 르메이의 일본대공습 한쪽만 보는데....

"무고한 민간인은 없다"는 그의 전쟁수행 원칙이 남북한 민간인에게도 적용됐음을 알았으면 합니다. 

 

나무위키에 나온 커티스 르메이가 주도한 한국전생시의 대공습사례들을 보죠.

https://namu.wiki/w/%EC%BB%A4%ED%8B%B0%EC%8A%A4%20%EB%A5%B4%EB%A9%94%EC%9D%B4#s-2.3.1

 

2.3.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2.3.1. 한반도 초토화 폭격

 

쉽게 말해 르메이의 지론인 "총력전 상황에서는 인민은 전쟁의 부속일 뿐이다"에 매우 충실하였으며, 일본인이고 한국인이고 적과 얽히게 되면 무조건적인 학살을 철저히 시행해서라도 적의 부속이 되지 못하게 하는 전략을 펼첬다. 명백히 적(?)인 북한 인민이든, 동맹국인 남한의 인민이든, 르메이에겐 그런건 알 바가 아니었으며, 오로지 침략자인 북괴로부터 동맹국인 남한을 지킨다는(=점령당한 영토 수복) 목적에만 충실했다.


당시 미 공군에겐 하늘에서 지상의 한국인을 피아식별할 수단이 거의 없었는데, 인민군이 민간인들로 위장하고 민간인들과 함께 움직였기 때문[16], 르메이는 민간인 무리를 무차별, 무조건적으로 공습하도록 하는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정작 북괴가 점거한 동맹국 남한의 영토에는 별다른 초토화 폭격을 행하지 않았는대, 이것은 르메이의 "총력전 상황에서 전쟁의 부속인 인민은 알 바가 아니고, 존망의 위기에 있는 국가 자체를 살리는 것만 집중해야한다."는 지론을 철저히 이행한 모습이다. 북괴가 점거한 남한 영토는 수복해야하는 동맹국의 영토이기 떄문에 초토화 하지 않은 것.

반면, 중공군이 개입하여 수복/점령한 영토를 다시 상실하게 되자, 르메이는 점령지든, 수복한 영토이든 따지지 않고, 중공군이 점령 하기 에 무차별, 무조건 적인 초토화 전략 폭격으로 싸그리 갈아 엎었다. 이 와중에도 민간인 피해는 철저히 무시되었으며, 오히려 동맹국을 위협하는 적이 활용할 여지가 없도록, 민간인까지 싹 죽여버리면서 완벽하게 초토화 시켰다. 중공군이 개입하기 이전만 해도 미국의 동맹국인 대한민국의 영토를 무단 점거중인 괴뢰 집단을 영구적으로 없애버릴 희망찬 분위기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이 희망은 완전히 박살나고 말았는대, 르메이는 이 즉시 최소한의 목표인 동맹국의 군사적 안전(?)을 위해 적이 가져가게될 기반을 싸그리 없애버리자는 극도로 냉혹하고 치밀한 계산을 한것. 이 여파로 남북한의 쥐꼬리만한 기반이 죄다 파괴되고 수많은 민간인이 불지옥에서 비명횡사하였고, 실제로 북괴는 이후 다시는 남한을 선제 침략할 능력을 갖출 수 없게 되었다. 

 

(6.25 전쟁) 우리는 인구의 20%를 죽였다.

we killed off … 20 percent of the population- 커티스 르메이 -
(중략... 한국에서의 민간인 폭격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은 나무위키를 보세요.)
북한 김일성의 회고록에 의하면 미군의 폭격으로 73개 도시가 지도에서 사라지고 평양에는 2층 이상의 건물은 2채의 건물만 남았다”고 언급하였다. 북한인구의 20%가 폭격으로 죽고 북한의 22개 도시가 네이팜탄 공격을 받았는데, 평양의 75%가 파괴되었고 흥남 시가지 85%, 원산은 80%, 신의주는 60%, 사리원은 95%가 파괴됐다. 그래서 북한은 미국을 철저하게 증오하게 되었고 전후 군사 시설이나 중요시설을 재건할 때 폭격에 대비해 대부분 지하화 하였다. 지금도 북한은 B-52 등 미군의 폭격기 훈련을 가장 두려워한다. 그만큼 미군의 폭격은 북한 전체에 트라우마를 안겨준 것이다. '한국전쟁의 기원' 저자로 잘 알려진 브루스 커밍스도 마찬가지로 북한과 미국의 군사적 갈등에 있어서 이 당시의 트라우마가 북조선에게 많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결론은... 

북한과 전쟁하자고 지랄하는 놈들이 국회에서 깽판치는 이 나라가 정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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