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기전 CC에서 그저 그런 사이가 되버렸는데요.

지금은 방학이라 얼굴 볼일도 없고,

사는 지역도 서로 달라서 마주칠 일도 없지만.

개강하고 나면

과도 같은과고........

또 제가 전문대 보건계열이라서

하루종일 일년내내 한 강의실에서 하루종일 같이 수업을 받아야 하니.

그리고 전 자취를 그녀는 기숙사 -_-;;

안 마주칠래야 안 마주칠수가 없어요.

그리고 과 특성상 소문도 무지하게 빨라서

개강하고 나서 학교 가기가 좀 두렵기도 하네요 ㄷㄷ

그녀 친구들하고 친하기도 해서 그녀 친구들한테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걱정이고

제가 좀 소심한가요??ㅋㅋ

사귀기전에는 헤어질 생각 안하고 만났으니 이런 저런 불편함 몰랐었는데

막상 결과가 이렇게 되닌깐 불편한 점이 많이 생기네요.

그래도 만나면서 행복했었으닌깐 다행인거 같아요 ㅋㅋ

여튼 CC에서 헤어지신 분들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그냥 아예 쌩까버리셨나요??

아, 참고로 그녀랑 저랑 그렇게 감정적인 다툼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그냥 어떻게 하다보닌깐 서로 잘 못한것도 없이 뭔가 많이 얽히고 얽혀서 헤어지긴 했는데..

말인즉, 악감정은 없다 이거죠.

아예 썡까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해서 막 친한척 하기도 그렇고;;

스터디그룹도 같은 조라서 게다가 제가 조장 -_-;;

에휴 ㅋㅋㅋ 미치겠네요.

개강 하려면 아직 멀었는데~ 걱정입니다.

ps - 아 그리고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한 일주일 후엔가.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거의 일년만에.

아마 싸이월드를 보고 헤어진거 눈치채고 연락 온거 같은데.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그냥 문자하고 연락하다가 제가 대충 보내고 그러닌깐 연락이 뜸해지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