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시험보는 관계로

같은 과 처자와 함께 신나게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고 놀다가

집이 가까운 거리라 데려다 주고 헤어지는 시스템으로 거의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많이 친해졌구여...ㅋㅋ 처음번호겟 했을때보다 바라보는 눈빛이 많이 달라졌습니다ㅋㅋㅋㅋ

오늘도 약간 놀래켜줄라고 집으로 복귀하는척 하다가 문자오는 타이밍맞춰서 처자 집으로 가서 놀래켜주고

귀찮다고 찡찡대면서도 나와서 4시간정도 같이 공원에서 병맥 하나 마시고 왔습니다.

아 근데 웃긴건.... 제가 스킨십 할라믄 팅기고(여러번 시도);; 불필요한 터치 노노 이러면서

지는 할꺼 다합니다...;;  가슴팍 포켓주머니에 손넣고;;  제 팔 슬쩍슬쩍만지고.. 칭찬하는 척 하면서 은근히 어깨랑 등짝 만지고;; 뭐 부를일이 있어서 부르면  제 옆에 착 달라붙고;;;;;

이거 만져달란?(응?) 뜻 맞지 않습니까? 그 이상을 원하는건가여?;;;; 이미 성별을 초월한 친구사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여자가 뭐라하든 훅 지르는게 정답입니까?  적당히 관찰을 했지만 저를 어장관리하는것 같진 않구여...;

제가 단계별(?)로 진도를 뺀 경우가 드물어서 그런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