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는 뒷얘기가 있다.
취재 주변부 이야기다. 방송 직전이 이런 일이 있었다.
마지막 단계의 편집본이 SBS 편집 서버에서 삭제됐다.
삭제돼서 복구를 못했으면 방송이 안되는 거죠. 기술진도 ''누군가에 의해서 삭제됐다.
복구 안된다'라고 했다고 한다.
제가 배피디하고 두바이를 같이 갔던 사람으로서 이 사건을 취재 시작하면 항상 강조했다.
''백업을 해라, 사라질 것이다. 반드시 삭제 시도할 것이다
' 배피디도 믿지 않다가 나중에 여러가지 일을 겪고 믿더라.
남들이 말도 안된다고 할때 조용히 지속적으로 백업을 해뒀다고 하더라. 난리가 난 뒤에 백업본을 꺼내서 처리했다고 하더라.
그리고 배피디에게 연락이 왔다.
''형 진짜로 삭제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