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과거 페미니즘, 미투운동은 남성을 적대시 하면서 성별다툼처럼 보여서 지지하는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억울한 남성들이 나오고 심지어 군대문제나 민감한 주제를 가지고도 기존 이상한 여성단체들과 궤변을 일삼는 사람들의 터무니 없는 억지는 거부감마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위를 보며 10~30대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야 말로 진짜 페미니즘이 아닐까 생각 들었습니다.
당초 페미니즘은 여성들의 참정권에 대한 운동이었습니다. 참정권이란게 단지 투표만을 의미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의무가 동반됩니다. 권리는 의무가 뒷받침되어야만 그 힘을 발합니다. 젊은 여성들은 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그 힘과 에너지를 보여주었고 그 어떤 연령과 성별중 가장 커다란 힘을 보내주었습니다.
민주당에서 그렇게 바라던 페미니즘은 그당시 가짜 페미니즘이 아니라 지금의 진짜 페미니즘으로 나타나는듯 합니다. 참으로 장하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