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갈매기>의 주인공이자 모든 부산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은 매번 경기장에서 강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우리가 모르는 그들의 이면에는 지칠 줄 모르는 용기와 노력이 필요했다. 2009년 시즌 초반 롯데 자이언츠 주요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컨디션 악화로 좌절을 맛보기도 했지만,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부진한 성적을 극복하고 있으며 어떤 구단 못지 않은 드라마틱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년간 8-8-8-8-5-7-7-3위라는 파란만장한 성적을 기록하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그 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경기장 밖의 모습이 영화 <나는 갈매기>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