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의 타고난 베짱이들

행동반경1m 작성일 10.01.19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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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반전이 끝난 하프타임 때 항상 담배를 2개씩 피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연습을 죽어라 싫어했죠...그래서 전 죽어도 연습을 안했습니다"

 

 

당시 최고의 감독인 리누스 미헬스 감독이 말하는 그는?

 

 


"예전 동화를 읽다보면 놀고먹는 베짱이는 실패하고 노력하는 개미는 성공하죠.

 

 

하지만, 스포츠에선 타고난 베짱이가 성공합니다. 그가 그런 케이스죠.

 

 

그는 절대로 연습을 안하는.. 다시말해서 노력조차 안하는 그런 선수죠"

 

 



"내가 당시 선수시절을 회상하면 그저 놀랍다. 난 연습을 하지도 않고 내 자신이 천재라는 걸 깨달았다"


 

 

 

 

 

 

 

 



크루이프 자서전 내용 中

 

 

 

유럽 최고의 레전드로 평가받는 요한 크루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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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크루이프가 바르셀로나에서 감독을 하던 시절

 


지하고 비슷한놈 하나가 자기밑에 들어왔는데...




 

 


 

그게 바로 호마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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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끝난 어느날 아침 호마리우가 리오 카니발에 갈테니 8일간 휴가를 달라고 함.

 


시즌 중반에, 치뤄야할 경기가 아직 남았고 휴가는 멀고 먼 이야기거늘 기가 막힌 크루이프

 

 


"미.친.놈. 네가 일요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세골을 넣는다면 보내주겠다." 

 



호마리우 "진짜지?"

 

 



엘클라시코에서 호마리우는 해트트릭을 기록하고(정확히 3골 1어시) 리오행 비행기를 탐.

 


 

 

 


당시 경기영상(1,3,4번째 골이 호마리우의 골이고 5번째 골은 어시스트)

 

 

 

 

 

 


호마리우의 사생활에서는 나이트 라이프가 끊이지 않았고,   구단 관계자들의 분노를 산 이야기는 발에 채일 정도로 널려있었습니다.  
결국 요한 크루이프 에게 한마디를 듣습니다.  
그 말을 듣고 호마리우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이렇게 대답했다고합니다.     "당신이 내 아버지인가? 당신은 자기 일만 걱정하고 있으면 된다.   나는 밤에 놀러 다니기에 골을 넣을 수 잇는 것이다."     크루이프는 더 이상 사생활에 대해서 지적하지 않았는데요.   아무리 이 선수가 사생활이 개판이더라도 벤치에서 바라는대로 골을 집어넣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크루이프가 호마리우에게 이런 평가를 남겼습니다.  

 

 


'실력만큼은 인정하지만 하는 짓은 어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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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도가 처음 브라질 국대에 승선했을 때 호마리우가 선배로서 조언을 해줬다고 합니다.  
당시 삼바군단 최고의 공격수 호마리우의 조언은 무엇이었을까요?  






"국대에서의 훈련은 대충대충해라" 이거였답니다.  
자기와 몇몇 동료들은 해변에가서 여자꼬시러 놀라간다나요. 간간히 비치사커도 하면서요.   
호마리우가 같이 가자고 꼬드겼지만 호나우도는 펄쩍 뛰면서 자기는 훈련한다고 남아서   강훈련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며칠 뒤 팀자체 게임에서 호나우도는 필드골을 하나도 못넣었습니다.  
반면 호마리우는 엄청나게 넣었죠.  


훗날 호나우도가 이런 호마리우를 보고, 훈련할 때 저렇게 팽팽 놀면서 그런 실력을 보여주는게   경이롭다는 평가를 남겼죠.  

 

 

출처 : i love soccer - 투예님..

 

 


 

브라질내에선 호나우도 보다 호마리우를 더 높이 평가한다죠...

 

 

인기도 호마리우가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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