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않은 9회말 2아웃

면죄자 작성일 11.11.24 18: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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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사 김성근 - 1997년 8월 23일 대구 경기장 스트라이크 아웃 낫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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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 무사 또는 1사에서 1루에 주자가 없을 때 투 스트라이크 이후 폭투나 패스트볼 때문에 포수가 제3스트라이크를 놓치는 바람에 타자가 1루에 세이프되는 경우를 말한다. 2사일 때는 1루주자의 유무에 관계 없다. 포수가 공을 집어 타자주자를 태그하거나 1루에 던져 아웃시켰을 때는일반적인 삼진과 똑같이 취급한다. 

 

<1997년 8월 23일 대구경기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 쌍방울 레이더스의 경기>

 

1:4, 9회초 2사 1,2루 쌍방울 레이더스가 뒤지고 있는 상황.

 

마운드에는 삼성 좌완 투수 김태한 선수가, 타석에는 쌍방울 장재중 선수가 대타로 나와 있었는다.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 1볼에서 4구째 투구에 장재중 선수는 스윙을 했고 그 공은 짧게 바운드 된 뒤 포수 김영진 선수 미트에 들어갔다  장재중 선수는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생각하고 덕아웃쪽으로 들어가고 주심은 아웃을 선언하며 경기가 끝나는가 했지만 포수 김영진 선수는 공을 3루 관중석으로 던졌고 김성근 감독이 나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이라며 어필했으며 4심 합의하에 어필이 받아들여서 경기 재개,결국 쌍방울 레이더스가 6: 4로 극적으로 승리하였다. 

 

[출처] 히스토리후, 野神 김성근|작성자 d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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