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3,727);
-
[스포츠] 백승호, 3부에 영영 갇히나..."리즈-셰필드 손 떼라! 몇 년간 버밍엄서 계속 뛸 것" 감독이 신뢰 듬뿍
버밍엄 시티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가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이적설이 나와도 그를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영국 '버밍엄 월드'는 26일(한국시간) "데이비스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백승호가 앞으로 몇 년간 버밍엄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백승호는 지난 겨울 유럽 무대 재도전에 나섰다.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버밍엄에서 그는 핵심 주전으로 도약했다. 초반에는 주로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기회를 받았고, 8경기 만에 밀월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점차 출전시간을 늘린 그는 공수 양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백승호는 리그 18경기에 출전했고, 1골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그러나 팀의 최악의 부진을 막을 순 없었다. 강등 사투를 벌이던 리그 최종전에서 백승호가 결승골을 터트리고 승리를 얻었지만, 버밍엄은 최종 리그에서 13승 11무 22패를 당하며 다이렉트 강등권인 22위에 그쳤다. 이적시장 기간 동안 백승호가 팀을 떠날 거란 전망이 있었다. 현지 매체들을 통해 블랙번, 선덜랜드 등 백승호와 연결되는 챔피언십 구단 이름들이 나왔다. 하지만 여름이 다 가도록 이적 소식은 없었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버밍엄이 리즈, 셰필드 등 백승호에게 보낸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설명했다.백승호는 개막 후에도 버밍엄에서 뛰고 있다. 버밍엄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 홋스퍼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일하던 수석 코치 출신 데이비스가 지휘봉을 잡았는데, 이번 시즌도 팀의 핵심으로 백승호가 중용받고 있다. 리그 6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1호 도움도 기록했고, 풋볼리그컵(EFL컵)도 2경기에 뛰었다. 셀틱에서 온 일본 미드필더 토모키 이와타와 호흡하면서 두 사람이 리그 최고 수준으로 중원에 안정감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가 팀에 남을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백승호에 대한 관심은 분명 있었겠지만, 나는 그가 이번 시즌과 앞으로 몇 년 동안 핵심 선수가 될 거라고 항상 확신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고 훌륭한 성격을 가졌다. 내 생각에 그를 잃을 실질적인 이슈는 없다. 지금까지 백승호는 훌륭했고 그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칭찬했다.매체도 백승호가 버밍엄에서 갖는 입지를 높게 평가했다. '버밍엄 월드'는 "버밍엄에서 리즈와 셰필드로 보내는 메시지는? 백승호에게서 손 떼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백승호 입장에서는 소속팀에 남아있는 게 아쉬울 수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그는 지로나, 다름슈타트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K리그에 온 뒤에는 전북 현대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브라질을 상대로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뽑기도 했다. 이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걸며 군 문제를 해결했고, 유럽 재진출 발판을 마련했지만 버밍엄이 강등되면서 3부 리그에서 뛰게 됐다. 백승호는 지난 3월 이후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았다.
-
-
-
-
[스포츠] 맨유는 챔피언십을 휩쓸고 있는 잉글랜드 라민 야말을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
챔피언십은 혼란과 컬트 히어로로 유명하지만, 요즘은 실제로 매우 꾸준히 영국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이곳은 정말 어렸던 주드 벨링엄이 버밍엄에서 성인 축구에 첫 발을 내디딘 곳이며, 마이클 올리세와 에베레치 에제가 프리미어 리그로 이적하기 전에 자신의 갈래를 찾은 곳이기도 하다.벨링엄은 이제 챔피언스리그 우승자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며,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첫 시즌을 주춤하지 않고 즐겁게 보내고 있다.간단히 말해서, 딘 윈다스가 코카콜라 시대를 이끌며 깃발을 휘두르던 시절은 벌써 지나간 듯하다.다음 세대 재능들의 발전을 보면 확실히 그럴 것 같다. 그들 중 한 명인 크리스 리그는 선덜랜드에서 혜성처럼 등장하여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슈퍼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아직 운전면허를 받을 나이가 안 됐음에도 말이다.2007년 6월에 태어난 리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02/03 시즌 이후 첫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을 차지할 당시에는 태어나지도 않았고 아장아장 거리지도 않았으며, 첼시에서 주제 모리뉴가 전성기를 달렸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을 것이고, 2000년대 후반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가 명성을 얻었을 때야 사실상 걷기 시작했을 것이다.옛 기억들이 좀 떠오르면서 나이를 먹은 게 실감이 가시나요?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더 나아갈 것입니다. 리그는 레스터가 상상도 못할 일을 해내고 2015-16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했을 때 겨우 9살이었다. 9살. 맙소사.하지만 선덜랜드의 중원에서 베테랑처럼 경기장을 활보하며, 패스와 전진으로 수비의 허점을 파고드는 모습을 보면 그가 전혀 어리다고는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요컨대, 리그는 공부를 많이 하고 동영상을 많이 봤을 것이다. 그는 온몸에서 쏟아져 나오는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순수한 재능 그 자체이다.공격형 미드필더인 이 10대는 실제로 2023년 1월에 선덜랜드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토니 모브레이는 부상 위기 속에서 그의 잠재력에 기대고 있었다. 그로써, 리그는 15세 202일의 나이로 구단에서 두 번째로 어린 데뷔 선수가 되었고, 학교에서 공부를 마치는 것과 함께 1군으로 한 단계 올라갔다.그런 점에서, 리그는 라민 야말에 대한 잉글랜드의 대답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비록 지금은 더 작은 무대에서 뛰고 있지만 그만큼 흥미로운 선수이다. 선덜랜드에서 그가 넣은 최신 골은 이를 입증하는데, 백힐로 마무리한 그 골은 너무 띵해서 보고 나면 샤워가 필요할 정도였다.대담하죠. 환상적이고 겁이 없는 이 10대 소년은 믿을 수 없는 기술력과 뛰어난 인지력을 겸비해 자신의 연봉을 훨씬 뛰어넘는 일을 해낸다. 그리고 거물들이 주목하고 있다.HITC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른 구단들도 관심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벨링엄을 놓쳤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영입을 결심했다고 한다.유나이티드는 실제로 리그가 선덜랜드와 프로 계약을 맺기 전에 영입을 시도했고, 뉴캐슬도 마찬가지였지만 두 구단 모두 실패했다. 구단이 아카데미를 부풀리기 위해 재능을 흡수하는 시대에, 어린 리그가 크고 화려한 이적보다 1군 무대에서의 경험을 우선시했다는 것은 엄청나게 참신한 셈이다.선덜랜드와 3년짜리 프로 계약을 맺은 후, 리그는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난 선수로서 발전하고 싶을 뿐이다. 나는 내 커리어에서 발전시킬 수 있는 게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여러 면에서 나이에 비해 현명함을 갖춘 리그는 뉴캐슬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흠잡을 데 없는 그의 프로필에 이는 아킬레스건 같은 존재이다.하지만 선덜랜드 팬들이 그의 멋진 왼발과 센티미터 패스, 그리고 공을 가지고 숨 가쁘게 달리는 그의 모습을 더 오래 즐길 수 있게 되면, 그런 것들은 눈감아 줄 것입니다.리그의 한계란 하늘뿐이며, 그가 선덜랜드에서 계속 활약하는 한 프리미어 리그로의 승격은 매우 현실적인 전망이다.
해왕고리작성일 2024-09-26추천 0
-
-
-
-
[스포츠] "파업 피할 수 없어" 로드리 주장에 손흥민도 동의, "70경기 이상은 너무하다"
"파업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는 로드리의 주장에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도 동의했다.이번 시즌 유럽 빅 리그 소속의 선수들이 계속해서 부상을 당하고 있다. 문제는 역시 빡빡한 일정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새로운 토너먼트 진행 방식을 도입했다. 두 연맹이 주관하는 대회 모두 참여 팀 수를 늘렸고, 그에 따라 경기 수 또한 함께 증가했다. 선수들은 리그와 유럽 대항전, 자국 컵 대회, A매치 일정 등 수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자연스레 선수들은 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예를 들어 첼시는 이번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국클럽 월드컵, 풋볼리그컵(EFL컵), 축구협회컵(FA컵) 등 5개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 특히 클럽 월드컵이 2025년 7월까지 이어질 수도 있고, 선수들의 혹사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다.이에 맨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FIFA와 UEFA를 저격했다. 그는 '로이터'와 인터뷰를 통해 "PFA와 다른 선수 협회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문제는 UEFA와 FIFA가 계속해서 경기를 추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려를 제기했지만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선수들의 목소리보다 돈이 더 큰 소리를 내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결국 더 브라위너의 우려는 불과 단 일주일 사이 현실로 다가왔다. FIFA와 UEFA 모두 각 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서 참여 팀 수를 늘렸고, 그에 따라 경기수 또한 증가했다. 결국 선수들은 강행군의 일정 속에서 부상의 위험을 안은 채 유럽 대항전, A매치, 리그 일정 등 수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최근에는 로드리와 테어 슈테겐이 심각한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물론 빡빡한 일정이 모든 부상에 원인은 아니겠지만, 영향이 아주 없다고 말하기도 힘든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계속 내고 있다.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은 "아무도 선수들의 의견을 묻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우리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모두가 지쳤다.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더 많은 경기를 원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을 포함해 모든 이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선수들이 지치면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없다"고 전했다.로드리까지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로드리는 파업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그 상황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이대로라면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순간이 오겠지만, 지켜보자"며 최악의 경우 선수들의 집단 파업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밝혔다.매체에 따르면 로드리는 지난 2023-24시즌, 343일 동안 63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 일정을 치렀다. 로드리는 "내 경험상 한 시즌에 60~70경기를 치르는 것은 좋지 않다. 40~50경기 사이가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적정한 정도다. 올해는 70~80경기까지 치를 수도 있다. 대회에 얼마만큼 출전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경기 수가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손흥민도 로드리의 주장에 동의했다. 그는 "로드리의 말에 동의한다. 예를 들면 맨시티는 일요일 아스널과 경기를 하고, 화요일에 왓포드와 경기를 했다. 이런 일정은 부상 위험을 높이는 것이고, 솔직히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50~60경기는 뛸 수 있지만 70경기 이상 뛰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09-26추천 0
-
-
[스포츠] '평점 9.42' 매디슨, 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 선정...손흥민-김민재 '제외'
제임스 매디슨이 부활 신호탄을 쏘고 있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골을 신고한 매디슨이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리그 2연패로 부진하던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전에서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특히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한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토트넘은 전반전 시작 23초 만에 실점했지만 도미닉 솔란케가 마수걸이 골로 균형을 맞추면서 동점 상황이 됐다.손흥민은 이날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 집중했다. 단독 슈팅 찬스를 맞이했음에도 패스길을 찾으며 다른 이들에게 양보했다. 곧 전반 28분 상대 실수를 잡아낸 매디슨과 손흥민이 연결한 패스를 브레넌 존슨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찔러넣었다. 후반 40분에는 역습 기회를 잡은 손흥민이 그림같은 패스를 넣어줬고 매디슨이 골문을 갈랐다. 경기는 그렇게 토트넘의 3-1 승리로 종료됐다.이날의 주인공은 매디슨. 그는 전반 8분 상대의 빌드업 패스를 방해하며 슈팅을 시도했고, 흐른 볼을 솔란케가 재차 슈팅하며 동점골을 넣을 수 있었다. 또 존슨의 역전골에 관여하는 패스를 도왔고, 막판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쐐기골의 주인공까지 됐다.오랜만에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토트넘 최고의 영입생다운 활약을 펼치며 리그 10경기 무패도 이끌었는데, 부상 이후 한동안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아 주전 경쟁을 겪고 유로 2024에 참가하지 못했다. 올 시즌 조금씩 반등하더니 브렌트포드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토트넘 중원사령관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풋볼 런던'은 매디슨에게 10점 만점을 부여하면서, "아마도 토트넘에서 보여준 최고의 성과일 것이다. 그의 슈팅이 솔란케에게 막히기 전 패스를 가로채는 데 성공했다. 그런 다음 그는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위해 볼을 되찾았고, 끊임없이 뛰어다니며 기회를 제공했다. 후반전엔 멋진 칩슈팅으로 기다리던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영국 'BBC'가 선정한 5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토트넘 선수들 중 유일했다. 베스트 11을 뽑은 트로이 디니는 매디슨에 대해 "오랫동안 기다렸던 매디슨의 경기력이었다. 그는 브렌트포드의 이른 선제골에도 '좋아, 내가 하는 걸 봐'라고 말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난 때때로 그를 비판했지만, 이 경기는 그의 완벽한 답변이었다"고 호평했다.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번 주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했고, 매디슨을 비롯해 해리 케인, 하피냐, 마이클 올리세, 플로리안 비르츠, 딘 헨더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김민재는 아쉽게 포함되지 않았다.
-
-
[스포츠] 맨유만 떠나면 다들 잘한다! 맥토미니, 나폴리서 맹활약 "마라도나처럼 뛸 수 있다면..."
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영국 '더 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맥토미니는 첫 선발 출전에 해설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팬들도 군침을 흘리게 만들었다"라고 보도하며 맥토미니의 이적 후 활약상을 조명했다.맥토미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5살에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한 뒤 22년 동안 맨유에 있었다. 성골 유스 출신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지난 시즌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적은 불가피했다. 계약 기간 만료가 다가왔고, 맨유는 이적료 회수를 위해 맥토미니 매각을 진행했다.맥토미니는 지난 16일 나폴리 데뷔전을 치렀다. 칼리아리전에서 후반 29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면서 나폴리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팀이 3-0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이라 부담감이 그렇게 크지 않았고, 맥토미니는 16분을 뛰면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예열을 마친 맥토미니는 22일 유벤투스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맥토미니는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맨유에서는 주로 3선 미드필더로 출전했는데, 이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맥토미니는 경기 내내 공수양면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거침없는 드리블과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보여주었다.90분 풀타임을 뛴 맥토미니는 패스 성공률 81%(17/21),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2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5회, 지상볼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맥토미니에게 준수한 평점인 7.1점을 부여했다. 경기가 종료된 뒤 나폴리는 공식 SNS를 통해 맥토미니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는데, 팬들의 반응이 좋았다.'더 선'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나폴리 경기를 중계한 리카르토 트레비사니 방송인은 "맥토미니를 라이브로 보는 건 믿을 수 없을 만큼 인상 깊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걸리버 같았다"라며 호평을 남겼다.한 팬은 "이런 스타일의 축구가 맥토미니에게 더 잘 어울린다. 그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농담조로 "세리에A 리그의 질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맥토미니가 디에고 마라도나처럼 뛸 수만 있다면 난 빅터 오시멘이 생각나지도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맥토미니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난 제이든 산초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 입단 후 두 경기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
-
-
[스포츠] '06년생' 역대급 재능 출격 준비 완료...UEL서 데뷔전 가능성↑
세쿠 코네의 데뷔가 임박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트벤테를 상대한다.달라진 UEL 포맷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맨유. 까다로운 상대들이 상대들이 포진되어 있으나 전체적인 조 구성은 나쁘지 않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첫 UEL 우승을 노리는 맨유는 이번 트벤테전을 시작으로 FC 포르투, 페네르바체, PAOK, FC 빅토리아 플젠 등을 상대한다.빡빡한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유망주인 코네, 치도 오비-마틴, 제임스 오베리 등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코네다. 2006년생, 말리 국적의 미드필더 코네가 맨유와 연결된 것은 지난 7월이었다. 자국 리그 귀다르스 FC 유소년 팀에서 활약 중인 그는 지난 2023년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말리 국가대표로 선발돼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말리 역시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돌풍의 팀'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기 시작했다.그중 가장 강력하게 그를 원했던 팀은 맨유였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지난 7월 "이네오스의(INEOS) 전략 중 하나는 젊은 재능들을 영입하는 것이며, 그의 일환으로 코네를 영입할 것이다. 그의 가격 역시 합리적이며 맨유에게도 위험 부담이 적은 움직임이 된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맨유가 마타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즉시 전력감을 영입하는데 집중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코네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져갔다.그러나 지난 8월, 갑작스럽게 코네의 맨유행 임박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와 귀다르스가 코네 영입에 합의했다. 그는 여러 구단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었지만, 맨유와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비-마틴과 비슷한 장기 계획의 일부다"라고 보도했다.아카데미 팀에서 적응력을 기르고 있던 코네. 이번 트벤테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매체는 "코네는 이미 텐 하흐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고 이로 인해 빠르게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예측했다.
해왕고리작성일 2024-09-25추천 0
-
-
[스포츠] ‘UCL 우승 4회’ 월클 DF, ‘충격 은퇴’…31세 나이로 커리어 마친다, ‘발표 임박’
한때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한 라파엘 바란(31·코모)이 이른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코모 이적 후 심각한 부상을 입은 그는 방출설이 떠올랐는데, 결국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축구화를 벗을 것으로 예상된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5일(한국시간) “바란은 곧 선수 경력을 끝낼 계획이며, 조만간 은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여러 차례 부상으로 문제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들 떠나 코모 이적 후에는 1경기만 나섰고, 심각한 부상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바란의 충격적인 은퇴설이 들려왔다. 이번 여름 바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마무리하고 세리에 A 승격 팀인 코모로 이적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37·스페인) 감독은 경험 많은 바란이 수비진에서 큰 역할을 하리라고 믿었다. 다만 그 기대는 바란이 코모 데뷔전을 가진 지 23분 만에 깨졌다.바란은 지난달 삼프도리아와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무릎 부상이 확인됐고, 최소 40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코모는 바란을 세리에 A 명단에서 제외했고, 영입한 지 1달 만에 그를 전력 외 자원으로 판단했다.코모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바란은 결국 유니폼을 벗는 걸 생각하고 있다. 아직 선수로 한창 활약할 수 있는 나이지만, 잦은 부상을 견디지 못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바란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RC 랑스, 레알 마드리드, 맨유 등에서 뛴 바란은 오랫동안 세계적인 수비수로 군림했다. 빠른 스피드와 판단력을 내세운 수비로 든든하게 후방을 지켰고, 수비진에서 패스를 공급하는 능력도 준수해 동료들의 전개를 도왔다. 이러한 활약을 토대로 그는 수많은 업적을 달성했다.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0년을 보낸 바란은 이곳에서만 유럽축구연맹(UCL)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네 차례나 차지했다. 이 밖에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등을 거머쥐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다만 커리어 내내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바란은 지난 12년 동안 무릎, 햄스트링, 종아리, 사타구니 등 다양한 부위를 다쳤다. 그가 결장한 경기 수만 무려 153경기에 달했다. 오랜 세월 동안 부상으로 시달린 바란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은퇴를 고심하고 있다.
해왕고리작성일 2024-09-25추천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