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35,304);
-
-
-
-
-
-
-
-
-
-
[스포츠] 캡틴 손흥민 지원군 생겼다…'2년 차' 비카리오 주장단으로 '승진'
위고 요리스가 떠난 토트넘 홋스퍼 골문을 지키고 있는 길레르모 비카리오가 입단 두 번째 시즌 만에 토트넘 주장단에 합류했다고 23일(한국시간) 알리스데어 골드 기자가 전했다.골드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또 다른 토트넘 선수가 '고위직'으로 승진했다"며 비카리오의 토트넘 주장단 합류 소식을 전했다.골드 기자는 "여름에 비카리오가 팀 리더십 그룹에 추가됐다"며 "토트넘은 항상 이런 리더십 그룹을 갖고 있었다.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위고 요리스 외에도 올리버 스킵(현재 레스터시티)도 젊은 주장으로서 다른 선수들에게 배우는 과정이었다.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는 아니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모든 선수가 떠났고 (주장단엔)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있다. 내가 알기로는 공식적으로 비카리오가 네 번째 주장단 멤버로 추가됐다. 비카리오가 리더로 보이고 매우 명확하게 말하며, 선수들은 그가 말할 때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그는 라커룸에서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커리어에서 힘든 싸움을 겪은 사람이다. 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러한 선수들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지난 시즌을 앞두고 주장단이었던 요리스, 케인과 모두 결별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부주장 매디슨과 로메로로 주장단을 새로 꾸렸다.주장 발표 직후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과 인터뷰에서 "경기 전 미팅때 주장 선임 사실을 들었다. 처음엔 많이 놀랐다. 동시에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토트넘에서 주장을 한다는 건 내게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주장 완장은) 아주 큰 의미로 다가온다. 물론 지금 누가 주장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당연히 어떤 1명이 주장을 해야하지만, 모든 선수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이미 선수단에게도 모두가 주장이라고 생각해달라 말했다. 그게 중요하다"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동안 난 모든 걸 쏟아붓겠다.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토트넘 팬들의 비난과 달리 손흥민은 구단 내에서 주장으로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건 큰 결정이었다. 리더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였다.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는 물론 에릭 다이어까지 토트넘에 오래 있었던 선수들이 팀 내 큰 영향력을 끼쳤다. 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가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했다"고 말문을 뗐다.이어 "변화를 위해선 손흥민 같은 큰 영향력을 가진 선수가 주장으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난 다르게 생각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적임자라 판단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아온 선수다. 그를 주장으로 임명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고 설명했다.계속해서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훌륭했다. 때때로 주장이란 자리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손흥민은 완벽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라고 평가했다.데스티니 우도기는 주장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이자 진정한 리더"라며 "그는 경기장에서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은 "내가 레스터시티에 있을 땐 손흥민을 전혀 몰랐다. 그런데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나에게 다가와 악수를 했고, 나를 안아준 뒤 선수로서 나를 칭찬했다.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다"며 "손흥민은 곁에 있으면 따뜻한 사람이고, 솔선수범하기 때문에 환상적인 주장이다. 그를 주장이라면 그가 좋은 사람이고 높은 기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했다.계속해서 "(손흥민의 리더십은) 그룹에 전염성이 있다. 손흥민에 대해 충분히 말할 수 없다. 훌륭한 주장이자 좋은 친구"라고 칭찬했다.페드로 포로는 "토트넘은 케인의 부재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다. 지금은 더 권위있는 목소리가 나올지 모른다"며 "예를 들어 손흥민이 주장이 됐다. 케인이 떠난 뒤 손흥민은 한 발 더 나아갔고 책임감을 갖게 됐다. 라커룸 안팎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대개 손흥민을 과소평가한다. 항상 뒤에 서 있어서 그랬을지 모른다. 하지만 손흥민은 완벽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지난 시즌 합류해 요리스 골키퍼를 대신해 골문을 지킨 비카리오는 한때 프리미어리그 선방률 1위에 오르는 활약으로 토트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에서 활약을 발판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에도 승선했다.경기력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 보이는 리더십까지 인정받고 있다. 일부 토트넘 팬은 비카리오를 두고 "차기 주장감"이라며 치켜세우고 있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09-23추천 0
-
[스포츠] 日 '유리몸' 도미야스, 아스날 유니폼 벗나? 살기 위해 떠날 가능성↑ '유벤투스행 급부상'
일본 간판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5, 아스날)가 더 쓰임 받는 곳으로 이적하고자 한단 소식이다.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간) “아스날 수비수 도미야스가 이탈리아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다”라고 알렸다.이어 “세리에 A의 나폴리, 유벤투스, 인터밀란이 1월 이적 시장 재개를 기다리며 수비 강화를 위해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런던에서 흥미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아스날을 떠날 준비가 돼 있는 도미야스가 타깃이다. 25세 일본 수비수안 그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합류로 아스날 내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라고 설명했다.아스날의 승인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항상 도미야스를 신뢰했다. 그러나 부상 문제로 인해 도미야스는 아스날에서 고정 주전이 되지 못했다. 도미야스가 이제 런던에 온 지 3년이 된 지금, 아스날은 1월 이적 시장에서 그의 이적을 허락할 준비가 됐다”라고 들려줬다.또 “유벤투스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아스날과 협상해 도미야스 영입의 실현 가능성을 알아볼 계획이다. 이적료는 약 2000만 유로로 평가되고 있으며, 나폴리와 인터밀란 역시 그를 주목하고 있다. 도미야스는 볼로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세리에 A로 복귀하는 것도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도미야스는 2021년 8월 아스날에 입단하기 전, 일본 아비스파 후쿠오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에서 활약했다. 그는 볼로냐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뛰며 수비력과 다재다능함을 보여 유럽 빅리그 팀들의 주목을 받았고, 아스날로 이적했다. 도미야스는 2021-2022 시즌 아스날에 합류한 첫 시즌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2021년 8월부터 2023년까지 도미야스는 아스날에서 83경기에 출전해 2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됐지만 센터백과 왼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도미야스의 전술적 유연성과 수비 안정성을 높이 평가해 중요한 경기에서 자주 기용했다. 그러나 그는 2022년 3월과 2023년 3월, 두 차례 부상을 당해 꾸준히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부상은 도미야스의 경력에서 중요한 변수였다. 아스날에 합류한 후 특히 2022년과 2023년에 몇 차례 중요한 시점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팀 내 경쟁에서 밀렸다. 2023년 8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영입되면서 그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2024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나폴리,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 등 세리에 A 팀들이 도미야스 영입을 고려 중이다. 도미야스의 다재다능함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세리에 A에서 쌓은 경험이 이들 구단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아스날은 도미야스 이적료로 약 2000만 유로(약 298억 원)를 책정했으며, 그의 이적 여부는 2024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중요한 화두가 될 전망이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09-23추천 0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