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145,015);
-
[스포츠] '교통 체증으로 원정팀 지각' 토트넘 UEL 첫 경기, 킥오프 35분 지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첫 경기 킥오프가 교통 체증으로 지연됐다.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하지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원정팀 가라바흐가 교통 체증으로 경기장에 늦게 도착하는 등의 이유로 경기가 지연됐다. 매체는 "악천후도 한몫했다. 경기장에 비가 쏟아졌다"고 보도했다.결국 경기 시간은 35분 지연돼 한국시간으로 오전 4시 35분에 시작될 예정이다.이날 토트넘에서는 손흥민, 도미닉 솔란키, 브래넌 존슨, 루카스 베리발,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밴 데이비스, 미키 판더벤,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 출전한다.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에 UEL에 복귀한 토트넘의 대회 첫 경기다. 올 시즌 토트넘은 1984년 이후 41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첫 상대인 가라바흐는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2015-2016시즌 UEL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라바흐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린 바 있다.
-
-
-
-
-
-
[스포츠] 백승호, 3부에 영영 갇히나..."리즈-셰필드 손 떼라! 몇 년간 버밍엄서 계속 뛸 것" 감독이 신뢰 듬뿍
버밍엄 시티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가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이적설이 나와도 그를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영국 '버밍엄 월드'는 26일(한국시간) "데이비스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백승호가 앞으로 몇 년간 버밍엄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백승호는 지난 겨울 유럽 무대 재도전에 나섰다.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버밍엄에서 그는 핵심 주전으로 도약했다. 초반에는 주로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기회를 받았고, 8경기 만에 밀월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점차 출전시간을 늘린 그는 공수 양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백승호는 리그 18경기에 출전했고, 1골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그러나 팀의 최악의 부진을 막을 순 없었다. 강등 사투를 벌이던 리그 최종전에서 백승호가 결승골을 터트리고 승리를 얻었지만, 버밍엄은 최종 리그에서 13승 11무 22패를 당하며 다이렉트 강등권인 22위에 그쳤다. 이적시장 기간 동안 백승호가 팀을 떠날 거란 전망이 있었다. 현지 매체들을 통해 블랙번, 선덜랜드 등 백승호와 연결되는 챔피언십 구단 이름들이 나왔다. 하지만 여름이 다 가도록 이적 소식은 없었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버밍엄이 리즈, 셰필드 등 백승호에게 보낸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설명했다.백승호는 개막 후에도 버밍엄에서 뛰고 있다. 버밍엄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 홋스퍼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일하던 수석 코치 출신 데이비스가 지휘봉을 잡았는데, 이번 시즌도 팀의 핵심으로 백승호가 중용받고 있다. 리그 6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1호 도움도 기록했고, 풋볼리그컵(EFL컵)도 2경기에 뛰었다. 셀틱에서 온 일본 미드필더 토모키 이와타와 호흡하면서 두 사람이 리그 최고 수준으로 중원에 안정감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가 팀에 남을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백승호에 대한 관심은 분명 있었겠지만, 나는 그가 이번 시즌과 앞으로 몇 년 동안 핵심 선수가 될 거라고 항상 확신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고 훌륭한 성격을 가졌다. 내 생각에 그를 잃을 실질적인 이슈는 없다. 지금까지 백승호는 훌륭했고 그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칭찬했다.매체도 백승호가 버밍엄에서 갖는 입지를 높게 평가했다. '버밍엄 월드'는 "버밍엄에서 리즈와 셰필드로 보내는 메시지는? 백승호에게서 손 떼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백승호 입장에서는 소속팀에 남아있는 게 아쉬울 수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그는 지로나, 다름슈타트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K리그에 온 뒤에는 전북 현대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브라질을 상대로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뽑기도 했다. 이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걸며 군 문제를 해결했고, 유럽 재진출 발판을 마련했지만 버밍엄이 강등되면서 3부 리그에서 뛰게 됐다. 백승호는 지난 3월 이후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았다.
-
-
-
[스포츠] 마리오 괴체는 바이언 이적을 후회하고 있다
"아인트라흐트의 목소리" 라는 책에서 마리오 괴체는 자신의 다사다난 했던 커리어를 되돌아보고, 편지를 통해 어릴적 자신에게 한때 내린 결정과는 다른 결정을 내리라고 조언했다. 그는 독일 축구에서 세기의 재능으로 여겨졌다. 미래의 월드스타가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마리오 괴체는 17세에 분데스리가를 사로잡았었다.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고, 경기에는 최선을 다했으며, 동료 선수들을 바라보는 탁월한 시야도 갖추고 있었다. 그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32세인 그는 어릴적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다. "도르트문트에 좀 더 오래 머물러라. 그것이 너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괴체는 이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FC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으며, 되돌아보면 다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괴체는 펩의 바르샤 축구를 좋아했다. 2010년대 초, 그는 BVB를 두 번의 우승(2011, 2012)과 DFB포칼 우승(2011)으로 이끈 젊고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바이에른과의 2013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직전에 괴체는 뮌헨으로의 이적을 발표했다. 발표 시점과 그가 강력한 라이벌에게 이적한다는 사실은 도르트문트 팬 뿐만 아니라 국내의 다른 많은 축구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분노의 물결을 촉발했다. "나는 바르샤의 축구를 좋아했다. 나도 그런 축구를 하고 싶었어. 펩과 함께. 그리고 어린 시절의 기억들, 나의 성장,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인 FC 바이에른과의 근접성 또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메밍겐 출신의 괴체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 내린 결정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것이다.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바이에른에서 괴체의 성적은 괜찮은 수준이었지만, 114경기에서 36골과 24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공격형 미드필더는 결코 확실한 주전 선수가 아니었으며 항상 높은 기대치와 폭발적인 이적이라는 짐을 안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로보트카작성일 15:22:23추천 0
-
-
-
-
-
-
-
-
-
-
[스포츠] 오타니보다 한 수 위 타격, 저지 또 넘겼다…57호 홈런, 우승 확정 미뤄졌지만 4G 연속 괴력→140타점 돌파
뉴욕 양키스의 ‘캡틴’ 애런 저지(32)가 시즌 57호 홈런을 폭발했다.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첫 140타점까지 돌파했다. 메이저리그에선 무려 15년 만에 나온 140타점 시즌이다. 저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시즌 57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는 양키스가 7-9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우승 매직 넘버 ‘1’을 지우지 못하며 우승 확정이 미뤄졌지만 저지의 방망이는 빛났다. 1회말 첫 타석 볼넷으로 시작한 저지는 5회말 중전 안타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쳤다. 1사 1,3루에서 볼티모어 우완 맷 보우먼과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에서 7구째 몸쪽 낮은 스위퍼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타구 속도 시속 112.7마일(181.4km), 비거리 412피트(125.6m), 발사각 33도로 측정된 시즌 57호 홈런. 지난 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이 홈런으로 저지는 시즌 140타점(142점)까지 돌파했다. 메이저리그에선 2009년 프린스 필더와 라이언 하워드 이후 15년 만에 140타점 타자가 나왔다. 당시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 필더,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 하워드가 나란히 141타점으로 내셔널리그(NL) 타점 공동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날까지 저지는 올 시즌 156경기 타율 3할2푼4리(552타수 179안타) 57홈런 142타점 120득점 131볼넷 출루율 .460 장타율 .703 OPS 1.163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타점, 볼넷, 출루율, 장타율, OPS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야구 역사상 최초 50-50 대기록을 작성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보다 타격 생산력은 더 좋다. 양키스는 이제 잔여 시즌 4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저지는 3개만 더 치면 60홈런을 또 돌파한다. 쉽지 않지만 저지 특유의 몰아치기가 시작된 만큼 2년 만에 60홈런 돌파도 기대할 만하다. 저지는 2022년 AL 역대 한 시즌 최다 62홈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라저스작성일 2024-09-26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