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35,304)
-
-
-
-
-
-
-
[스포츠] '맨유, 이번 여름에 토니 영입 가능했었다'... 텐 하흐가 거절→"압박 능력이 없는 공격수는 영입하지 않겠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목 받는 공격수인 아이반 토니를 영입할 수 있었지만 텐 하흐가 직접 거절했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가 아이반 토니와 계약할 기회를 거절했던 이유는 한 가지 중요한 문제 때문이었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아이반 토니는 여름에 브렌트포드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이적 마감일에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아흘리와 거액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랫동안 토니를 관심 있게 지켜봐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입을 추진하지 않았다.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텐 하흐가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루윈도 좋아한다고 주장했지만, 두 선수 모두 공식적으로 검토된 적이 없다. 그러나 이후 맨유가 토니 영입을 꺼리는 이유는 토니의 플레이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매체에 따르면 텐 하흐는 토니가 맨유에서 원하는 공격수에게 필요한 특정 전술적 요구사항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텐 하흐는 아이반 토니의 압박 능력을 의심했고, 이에 따라 맨유는 공식적인 영입을 추진하지 않았다.대신 맨유는 올여름 볼로냐에서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하기로 결정했고, 약 3,500만 파운드(약 621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영입을 완료했다. 텐 하흐는 지르크지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텐 하흐는 로젠보리와의 프리시즌 개막전이 끝난 후 노르웨이의 신문 기자들에게 "그는 경기를 연결할 수 있는 선수다. 볼을 잡고,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의적이고, 드리블을 할 수 있고, 조합을 만들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최전방에는 매우 직접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고, 그의 기술을 통해 큰 이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좋다"라고 밝혔다.지르크지는 시즌 개막전 풀럼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팀의 첫 골을 기록했다. 지르크지는 아직 5경기에서 1골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연계와 버텨주는 능력, 압박에 있어서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여줬다.그는 첫 골을 넣은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첫 홈 경기에서 승리하고 골까지 넣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첫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축복받은 기분이다. 놀라운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
[스포츠] 백승호, 3부에 영영 갇히나..."리즈-셰필드 손 떼라! 몇 년간 버밍엄서 계속 뛸 것" 감독이 신뢰 듬뿍
버밍엄 시티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가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이적설이 나와도 그를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영국 '버밍엄 월드'는 26일(한국시간) "데이비스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백승호가 앞으로 몇 년간 버밍엄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백승호는 지난 겨울 유럽 무대 재도전에 나섰다.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버밍엄에서 그는 핵심 주전으로 도약했다. 초반에는 주로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기회를 받았고, 8경기 만에 밀월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점차 출전시간을 늘린 그는 공수 양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백승호는 리그 18경기에 출전했고, 1골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그러나 팀의 최악의 부진을 막을 순 없었다. 강등 사투를 벌이던 리그 최종전에서 백승호가 결승골을 터트리고 승리를 얻었지만, 버밍엄은 최종 리그에서 13승 11무 22패를 당하며 다이렉트 강등권인 22위에 그쳤다. 이적시장 기간 동안 백승호가 팀을 떠날 거란 전망이 있었다. 현지 매체들을 통해 블랙번, 선덜랜드 등 백승호와 연결되는 챔피언십 구단 이름들이 나왔다. 하지만 여름이 다 가도록 이적 소식은 없었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버밍엄이 리즈, 셰필드 등 백승호에게 보낸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설명했다.백승호는 개막 후에도 버밍엄에서 뛰고 있다. 버밍엄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 홋스퍼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일하던 수석 코치 출신 데이비스가 지휘봉을 잡았는데, 이번 시즌도 팀의 핵심으로 백승호가 중용받고 있다. 리그 6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1호 도움도 기록했고, 풋볼리그컵(EFL컵)도 2경기에 뛰었다. 셀틱에서 온 일본 미드필더 토모키 이와타와 호흡하면서 두 사람이 리그 최고 수준으로 중원에 안정감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가 팀에 남을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백승호에 대한 관심은 분명 있었겠지만, 나는 그가 이번 시즌과 앞으로 몇 년 동안 핵심 선수가 될 거라고 항상 확신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고 훌륭한 성격을 가졌다. 내 생각에 그를 잃을 실질적인 이슈는 없다. 지금까지 백승호는 훌륭했고 그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칭찬했다.매체도 백승호가 버밍엄에서 갖는 입지를 높게 평가했다. '버밍엄 월드'는 "버밍엄에서 리즈와 셰필드로 보내는 메시지는? 백승호에게서 손 떼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백승호 입장에서는 소속팀에 남아있는 게 아쉬울 수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그는 지로나, 다름슈타트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K리그에 온 뒤에는 전북 현대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브라질을 상대로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뽑기도 했다. 이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걸며 군 문제를 해결했고, 유럽 재진출 발판을 마련했지만 버밍엄이 강등되면서 3부 리그에서 뛰게 됐다. 백승호는 지난 3월 이후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았다.
-
-
-
[스포츠] 김원중은 fa시장에서 인기가 많을 만한 불펜 자원입니다.
올해 충격적인 클러치 실점들과 화려한 블론세이브들로 롯데팬들의 민심이 박살난 상태인 것 같은데... 사실 김원중은 위의 주요 누적스탯으로 봤을때 시장에서 선호할 만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습니다.1. 꾸준함불펜 FA의 가장 큰 리스크는 계약 후 드러 눕거나, 갑자기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낸다는 점이죠.전자의 케이스는 원종현, 후자의 케이스는 윤길현을 들 수 있겠네요.그래서 FA시장에서는 불펜FA를 꺼려하는 편인데, 이와는 다르게 제대로 대접받고 간 선수가 김재윤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데뷔 후 모든 시즌 40경기 이상 출장, 최근 4시즌 연속 60이닝 이상, 그러면서 꾸준히 2점대 후반~3점대 초반 달성한게 컸다고 봅니다.김원중도 기록을 보시면 알겠지만, 불펜 전환 후 매 시즌 40경기 이상 출장, 대부분 60이닝 언저리, 3점대 초반~중반의 방어율을 꾸준히 찍고 있습니다.2. 불펜 FA치고 젊은 나이A등급이라는 디메리트와 달리, 야구 선수 전성기로 불리는 27-33 구간 중에 등장한 불펜 FA는 꽤 귀합니다. 대부분 불펜 투수들은 오승환처럼 태어날때부터 마무리인 경우가 없이 1,2군에서 막 굴려지다보니 서비스타임이 제대로 채워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30대 후반에나 FA 자격을 취득하는데, 불펜 FA 먹튀가 많은게 이 때문이기도 합니다.그런데 김원중은 오랜만에 나온 30대 초반 불펜FA 자원입니다.3. FA 시기가 좋음일단 샐러리캡이 20프로 인상되어서 올해는 돈 있는 구단이 돈 못쓰는 경우가 없어졌습니다.또한 올해 거의 모든 팀들의 불펜들이 터져 나가서 시장의 분위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대충 따져봐도 김진성 유영찬으로 버티고 있는 엘지, 에이징커브가 온 이용찬로 버티고 있는 NC(모기업 사정이 안좋긴 하지만요.), 노경은만 갈아넣고 있는 SSG가 있겠네요. 벌써 3팀에 롯데까지 경쟁 붙는데, 금액이 장난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전 키움팬이라 아무 상관 없지만...(어차피 김원중은 비싸서 그림의 떡) 아마 롯데팬들은 마음의 준비(오버페이 혹은 이별)도 하셔야 하지 않을까 하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ㅋㅋ
-
-
-
[스포츠] 백승호와 이와타 : 버밍엄 시티는 10년 이상 기다려온 중원 파트너십을 찾았다.
버밍엄 시티는 지난 몇 년 동안 몇몇 미드필더를 보유하는 축복을 받았다. 마이클 키프텐벨트, 스테판 글리슨, 데이빗 데이비스, 이반 슈니치는 모두 쉽지 않은 버밍엄에서 제 몫을 해냈다. 클럽은 이제 경기장 안팎에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감독인 크리스 데이비스는 완전히 다른 유형의 미드필더에 관심이 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버밍엄에 부임하기 전 Coaches’ Voice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제가 뛰었던 포지션이고, 몸의 방향과 의사 결정 측면에서 가장 복잡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특히 관심이 간다. 사방에서 오는 압박에 대처하고 후방에서 전방으로 경기를 연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저는 그것이 코치로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데이비스가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기동력, 게임 지능, 기술은 기본적인 기술이다. 버밍엄에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선수가 나온 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백승호와 이와타 토모키가 확실히 그런 선수들이다. 사실 프리미어리그 외의 다른 팀 중원에서 이만한 실력을 갖춘 선수가 있었을까? 이는 토론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27살의 백승호와 이와타는 버밍엄 시티 미드필더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바꿔놓았다. 백승호는 88%, 이와타는 89%에 달하는 패스 정확도는 이전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버밍엄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셰이크 은도예가 거의 압박을 받지 않고 공을 메인 스탠드로 보내는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백승호와 이와타 선수와 같은 테크니션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둘 다 탄탄한 체격과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토요일 후반전 중반 이와타가 로더럼 선수 두 명을 따돌리고 수비 3선까지 침투하는 모습은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이었다. 아마도 그들의 가장 큰 장점이자 지능을 보여주는 것은 어느 한 포지션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타가 더 많은 수비 임무를 맡고 백승호가 더 많은 자유를 누릴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두 선수는 분담하며 영리하게 공간을 채웠다. 지난 두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이와타가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백승호는 묵묵하게 버밍엄의 센터백을 보호했다. 셀틱에서 리그 32경기에서 1골에 그쳤던 이와타가 버밍엄에서 2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는 사실은 그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백승호 역시 리그1에서 한 시즌을 치르지 않아도 됐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한국 대표팀에 소집될 기회를 잃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 진출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더 큰 그림을 분명히 믿고 있다. 재능 있는 젊은 선수 마크 레너드를 포함한 미드필더진은 이미 2부 리그 선수들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보강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백승호와 이와타의 조합은 적어도 10년, 어쩌면 그 이상 동안 버밍엄이 가졌던 그 어떤 조합보다 뛰어나다. 심지어 능가하려면 버밍엄의 프리미어 리그 시절로 되돌려야 할지도 모른다.
로보트카작성일 2024-09-26추천 0
-
[스포츠] 트리플크라운 사실상 확정→생애 첫 CYA 확실시, 스쿠벌 7이닝 7K 무실점 18승...DET 가을야구 보인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태릭 스쿠벌이 생애 첫 사이영상을 사실상 확정했다.스쿠벌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2안타 1볼넷을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스쿠벌의 호투와 3번타자 웬실 페레즈의 결승타를 앞세운 디트로이트는 2대1로 승리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한껏 부풀렸다.3연승을 달린 디트로이트는 83승74패를 마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와 와일드카드 2위를 놓고 경쟁 중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반 게임차 앞서 나갔다. 캔자스시티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가장 강력한 AL 사이영상 후보로 시즌을 이끌어 온 스쿠벌은 31경기에서 18승4패, 평균자책점 2.39, 228탈삼진을 기록했다. AL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은 전체 1위다. 192이닝을 던져 WHIP 0.92, 피안타율 0.201을 마크한 스쿠벌은 이변이 없는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AL에서 다승 2위는 16승을 거둔 토론토 블루제이스 호세 베리오스 등 3명인데, 물리적으로 역전이 불가능하다. 평균자책점 부문서도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람버 발데스(2.85)에 여유있게 앞서 있고, 탈삼진 부문은 2위 캔자스시티 콜 리건스(223개)를 5개차로 따돌려 타이틀 획득이 유력하다.AL에서 투수 트리플크라운은 2020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셰인 비버가 가장 최근 사례이며, 162경기 기준으로는 2011년 휴스턴 저스틴 벌랜더가 마지막이다. 1956년 사이영상 제정 이후 트리플크라운 투수 14명은 모두 사이영상을 수상했다.스쿠벌은 2018년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55순위로 디트로이트의 지명을 받고 입단해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21년 풀타임 선발로 나가 8승12패, 평균자책점 4.34로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2022년 8월 왼팔 피로증후군으로 시즌을 마감해 1년 가까이 재활을 진행한 뒤 작년 7월 복귀했다. 이후 디트로이트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그는 최근 9경기에서 6승, 평균자책점 1.94를 마크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레이스에 강력한 동력이 됐다. 시즌 내내 지구 4위를 벗어나지 못하던 디트로이트는 지난달 12일 이후 28승11패를 마크, 같은 기간 전체 승률 1위를 마크했다. 즉 에이스 스쿠벌을 앞세워 불가능할 것 같았던 가을야구를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경기 후 "난 리그에서 가장 훌륭한 투수를 보기에 가장 좋은 자리에 앉는다. 오늘은 투수들이 던지기 힘든 날이었다. 야간경기를 낮경기로 바꿨는데 거기다 한 시간 늦게 시작됐다. 그럼에도 스쿠벌은 압도적이었다"고 평가했다.디트로이트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시즌 마지막 경기인 오는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스쿠벌을 한 차례 더 등판시킬 계획이다.디트로이트는 0-0으로 맞선 5회말 페레즈의 2타점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1사후 트레이 스위니의 볼넷, 제이크 로저스의 좌전안타, 파커 메도우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디트로이트는 케리 카펜터가 우익수 짧은 플라이로 물러난 뒤 페레즈가 풀카운트에서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페피엇의 91.9마일 몸쪽 커터를 우익선상을 맞고 원바운드로 펜스를 넘어가는 그라운드룰 2루타로 연결해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라저스작성일 2024-09-25추천 0
-
-
-
-
-
문서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