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시절 부터 나는 늘 혼자였다...

수제생크림작성일 21.11.10 09: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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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왕따를 당했는데

그래서 성인이 되고 나서 누가 날

보고싶다 만나고 싶다

너 때문에 왔다 너 보러 왔다

이런 말 들으면 기분이 이상함

왜 나를 내가 뭐라고

나 같은 건 다들 싫어하거나 관심 없거나

둘 중 하나겠지 생각했는데…

사랑 받아 본 적이 없어

호감을 받으면 나는 늘 당황하게 된다..

미움 받고 무시 받는 것에 익숙해서

그래 내 팔자가 역시 이런거지

어제도 백화점에 필요한걸 사러 갔다

행색이 초라하니 응대를 안했다

강남도 아니고 울산인데 이리도 지 랄인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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