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사태에서 간호사들의 역할

기노시타쇼죠작성일 24.09.06 0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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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의료대란 사태로 응급실에 의사가 부족해서 환자들은 뺑뺑이 돌다가

객사하게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가벼운 찰과상이나 처치 시술 이런건

경력이 많은 베테랑 간호사가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뭐 허벅지 살이 찢어지거나 상처 소독 드레싱 혹은 가벼운 시술이나 주사 놓는것도

현 의료법 때문에 간호사는 하지 못하고 꼭 의사가 직접해야 합니다.  

 

환자에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간단하고 경력이 있는 간호사에게  

일임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번에 제정된 간호법에 간호사들이 처치 및 시술을

할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급하면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고 왜 지금과 같은

시국에 이런 효율적인 방법을 못 내놓는지 답답합니다.

 

사촌동생이 서울에 소재한 대학병원에서 6년 동안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때 같이 입사한 동기 60명 가량이 있었는데 지금은 10명 남짓이고

전부 이직하거나 퇴직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노동강도 부터 노동환경이 말도 못하게 열악하기 때문에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는거죠

 

OECD 회원국중 간호법이 유일하게 한국만 없었다가 이번에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간호사에 대한 법안이 전무했으니, 꼭 필요한 사회에 전문직이고 고급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인권은 항상 무시되어 왔죠, 의사들 지금 의대인원 증원한다고  

자기 밥그릇 챙기겠다고 쌩 난리칠때 오히려 간호사들에 대한 인원 법안은

전혀 공론화 되지도 않고,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인구도 줄어가고

힘들고 돈도 제대로 못 받는 간호사는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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