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눈내리는날 아름다운 하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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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눈내리는날 아름다운 하나의 모습]
[하나의 슬픔]---------------------------------------------------------------------
벌써 3일째다.
모두 떠나고 홀로 남겨진 하나!
드디어 결심을 하게 되는데....
차가운 바람과 함께 하염없어 내리는 눈!
온세상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다.
그 햐이얀 눈위에 홀로 서있는 하나!
여린 눈망울에 서러운 눈물이 고여 흘러내리고 있다.
엄마아!......엄마아................아빠! .......오빠......
어디계세요!....엄마... 오빠.....
아무리 불러 보아도 대답이 없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 갔다.
어느새 어두움이 새하얀 세상을 점령해 버렸다.
그리고 더욱더 매서운 차가운 바람이 이 어둠을 얼리고 있다...
지쳐버린 그녀의 목소리는 목에서 밖으로 채 나오기도 전에 사라져 버린다.
엄추지 않을것 갔던 그녀의 서러운 눈물도 어느새 매말라 버렸다..
아버지 무덤앞에 무릎끓고 앉아 있는 하나!.
물끄러미 무덤을 바라보며 울부 짖는다.
엄마...아빠.... 죄송해요!.......보고싶어요!.......
하나는 하나는 ......동경가요!.........엄마....아빠......
그리고 사랑하는 오빠!....
....하나는 다시 돌아 올거에요!......꼭 다시 돌아 올거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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