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비밥 - Green bird>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명곡입니다.
과거를 버리지 못하는 스파이크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곡이죠.
노래가 흐르며 한쪽눈으로 계속 과거를 보는 스파이크가 참 안타깝습니다.
작곡가 칸노 요코가 직접 부른 곡이기도 합니다.
<에우레카 세븐 - 무지개>
작품 내내 얼라였던 주인공이 어른이 되며 흐르는 노래입니다.
작품의 클라이막스를 완벽하게 바쳐주죠.
이 작품 노래들은 다좋지만 역시 이 곡이 최고인듯 합니다.
<하늘의 소리 - Amazing grace>
초반에 들리는 노래 말고 후반의 나팔소리를 들으셔야 합니다.
사실 작품은 그다지 볼 게 없죠.
이 작품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하나 빼면 시쳅니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 Decretum>
후반부는 엔딩곡이고 초반 부 음악이 바로 Decretum입니다.
제목이 라틴어인데 법령,판결,숙명 뭐 이런 뜻이라고 하네요.
음악만 들으면 참 아름다운 곡인데
친구도 잃고 짝사랑도 잃은 한명의 소녀와 한데 섞이니
참 우울하기 그지없습니다.
<스쿨데이즈 - 슬픔의 너머로>
이 곡은 인간말종 주인공의 넋을 위로하는 곡이 아닙니다.
멘탈이 붕괴된 여자들을 그리는 곡이라고 볼 수 있죠.
가사부터가 정말 우울하기 그지없습니다.
"슬픔의 저편으로 갈 수 있다면 나는 필요없어 따스함도 내일도"
인생 다 포기한 사람이 부르는 노래라고 볼 수 있겠네요.
<클라나드 - 경단 대가족>
작품의 테마인 가족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알기 전에 '경단 3형제'라는 곡도 들은 적이 있어
제 안에서 '경단 = 코믹'이라는 이미지였는데
이 작품을 본 이후에는 '경단 = 가족'이 되버렸네요.
애니를 보면서 처음으로 절 울린 노래입니다.
이 작품 볼때 제 나이가 이십대 후반이었는데도
정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게 만들더군요.
얼마나 울었는지 당시 눈이 퉁퉁 부을 정도였습니다.
OP곡 새의 시, ED곡 Farewell song 못지않는 명곡이죠.
한줄 요약 : 명작에는 명곡이 있다.
PS.
<캠퍼 - 환희의 송가>
쓰레기 작품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갖다 썼습니다.
결과는?
이걸 보는데 정말 제가 다 창피해지더군요.
망작은 뭘해도 망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