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극장판 3부 ~강림~
이 게시판에 오실 정도면 안보신 분들이 없겠지만
행여 베르세르크를 모른다거나 극장판을 아직 못보신 분들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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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다'라고 외치는 글이라는 소리입니다.
그리피스가 잡히고 매의 단이 쫓기길 1년...
그리피스의 행방을 찾던 매의 단이 야습을 받는다.
강력한 매의 군단이 왜 이리 쉽게 야습을 받았나 했더니
시라트를 필두로 한 타파사들이 같이 쳐들어왔기 때문.
캐스커는 시라트와 일기토를 벌이지만 패배.
시라트가 목에 칼을 들이대며 항복을 강요한다.
그 때, 가츠가 등장하여 시라트를 발라버리며 마무리.
1년만에 매의 단과 재회한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가츠와 캐스커.
캐스커는 가츠 때문에 다 망쳤다며 징징댄다.
쿵짝쿵짝♡
공주의 도움으로 그리피스 구출작전을 펴는 매의 단.
하지만 1년에 걸친 고문에 그리피스의 몰골은 처참했다.
팔다리의 인대는 모두 끊어졌고...
투구를 벗기니 피부는 벗겨진 채 혀도 잘려 있었다.
모두 멘붕인 그 때, 갑자기 잠기는 문.
고문관이 그리피스의 혀로 만든 악세사리를 할짝이며
1년간의 그리피스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한다.
가츠의 찌르기 한방에 회상 끝.
이미 소식을 듣고 몰려온 어마어마한 경비병들.
캐스커는 일단 도망치자고 하지만...
그리피스의 모습에 제대로 빡친 가츠는 들리지 않았는지
애꿎은 경비병들을 몰살시켜 버린다.
어쨌든 그리피스의 구출에 성공하는 매의 단.
그러나...
그리피스만 돌아오면 어떻게든 될 거라고 믿고 있던 그들은
그리피스의 상태를 듣자 절망속에 빠져들고 만다.
그러나 절망하는 건 그리피스도 마찬가지.
눈과 귀는 살아있었고 자신의 하찮은 모습에 절망한다.
자존심의 큰 상처를 입은 그리피스는 마차를 끌고 폭주.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교통사고 후 개방골절까지 당하고 만다.
그 때, 1년전에 고문실에서 잃어버렸던 베헤리트를 다시 찾은 그리피스.
일식이 시작되며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가츠가 뒤늦게 쫓아와 그리피스를 걱정하지만...
때는 늦었고 베헤리트가 울기 시작한다.
빛과 함께 주위가 초원에서 순식간에 지옥으로 바뀌고 만다..
황당한 광경에 놀라는 가츠와 뒤따라 온 매의 단.
그러나 이 때도 매의 단을 진정시키며 통솔하는 캐스커.
그 모습에 가츠는 웃음이 터진다.
이 때까지 가츠는 상황파악이 되지 않아
무덤덤하게 그리피스를 데리고 돌아가려는데...
캐리건...아니 슬렁 강림.
유빅 강림.
콘라드 강림.
마지막으로...보이드 강림.
다들 멍해 있는데 이와중에 니들 뭐냐고 대드는 가츠.
결국 그리피스는 매의 단을 제물로 고드 핸드가 되려 한다.
그런데 아직도 상황파악 못하고 그저 그리피스만 구하려고 애쓰는 가츠.
매의 단에게 낙인을 선사하는 보이드.
가츠에게도 낙인이 박히게 된다.
낙인이 박히자마자 시작되는 파티.
한편, 정보원 역할을 맡느라 뒤늦게 도착한 리케르트.
회오리속에서 그의 눈에 보이는 것은 매의 단이 아니라...
신나게 싸우고 있는 해골기사와 불사신 조드였다.
이 뒤로 정말 참혹한 학살극이 시작됩니다만
정말 잔인하고 끔찍하며 역겹습니다.
그것은 직접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