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없었다면.. 전 슬레이어즈 레볼루션 즉 슬레이어즈 4/5기를 이야기하고 싶네요. 매니아틱한 입장이긴하지만.. 나이 있으신분들은 아시듯이 과거 SBS에서 해주던 마법소녀 리나 1~3기까지의 매력은 잊을수 없는 분들 많을겁니다. 특히 저도요. 당시 성우진이나 원본 일본어 성우진의 고퀄은 지금 비교해봐도 우월을 가르기 힘드니까요.
아무튼.. 기다리던 기다리던 4기가 나왔는데..
드래곤 슬레이브! 급으로 망작이 되었네요?ㅋㅋ
우선적으로 3기랑 연계가 너무 안됩니다. 즉 원작에 많이 충실하게 가던 전작들에 비해서 원작을 완전 배제하는 바람에 죽었던 사람 다시 부활해서 싸우는 형국이 되었죠. 게다가.. 원화도 기존의 1~3기에서 보여준 매력이 반감되는 모습의 수채화스러운 느낌도..
분명 3기때 빛의 검이 사라졌는데 빛의 검이 다시 생기지를 않나.. 작화붕괴 스토리 붕괴...심지어 캐릭터 성격붕괴까지.. 이상한 놈팽이가 나와서 제로스를 대신하려고 하지를 않나.. 도무지 기존에 마법소녀 리나를 봐도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들이 다시 나오고..
게다가 시즌제라 4기는 도무지 알수 없는 이상한 내용들로 종결되더니 연계도는 시즌5인 레볼루션-R은 그야말로 막장 오브 막장.. 분명히 1~2기사이에서 죽은 양반인 레조가 살아서 음모를 꾸미는데 분명히 영혼과 마왕이 분리된 레조가 아니라는 설정에서 나오는 최종보스론이 결정타를 작용해주더군요. 도무지 이해 안되는 판타지세계의 이야기밖에 없으니까요.
원화도 거부감이지만.. 스토리가 저의 과거 추억마저 개박살내주었기에.. 최악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모든걸 다 망쳐버린 애니메이션이라서 용서할수 없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