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아팠습니다. 난생 처음 아파서 울어도 보고 응급실도 처음 가보고...ㅎㅎ
제가 어릴 때 주사를 아주 질색했었는데 헌혈 시작하면서 괜찮아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이번에 치료 받으면서 주사 안 맞으려고 얼마나 의사분과 간호사분들게 민폐를 끼쳤는지...ㅎㅎ 피 뽑는 주사는 그럭저럭 참을만한데 이상하게 약물 넣는 주사는 왜 이렇게 무섭고 받기 싫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여름입니다.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세요. 뭔가 아프다 싶으면 바로 병원 가시길 권합니다. 저처럼 참다가 응급실 실려가면 만원에 진료비, 약값 다 낼 것을 응급진료비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진료비로만 십수만원 깨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