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년 이상 계속하면서 전혀 스토리가 느슨해지거나 파탄나지 않고 매번 스릴 넘치는 연출로 숨 쉴틈없이 몰아지는 격렬한 전개는 지금까지의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최고의 백미.
오랫동안 방영하고 있는 리메이크 인기작 애니메이션 중복으로 재미 없어지는 철칙을 깬 양작이라고 할 수있다.
스토리로 캐릭터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가 움직여서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있고, 이야기의 자연 스러움, 스토리의 일관성, 이벤트 필연성 등 익숙해 쉬운 스토리의 흐름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애니메이션의 굉장함은 물론이고, 역시 뛰어난 원작의 솜씨가 이 작품의 근본적인 굉장함을 버텨주고 있다.
분위기와 스토리가 점점 달아 오르고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