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서 난리남

풍성한짱공인 작성일 23.10.31 21: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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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심해서 몸이 아파서

때밀러 갔는데

스트레스가 심해서 갑자기 어질

밖에서 물마시는데 물이 역류

화장실로 급하게 가서 헛 구역질

밖에 쪼그려 앉아있으니

직원이 걱정되서 괜찮냐고

가슴 어깨에 부항자국

병원가야되겠다고

안색이 안 좋다고

사람들 다 걱정

거울보니 진짜

입술은 진보라색

얼굴은 검은 반점이

울긋불긋 거무죽죽

난리나있음

좀 쉬다가 들어가

대충 마저 밀고 집에오고

종일 굶었다

요즘 본의 아니게 1일1식

신용불량 직전

사업도 안되고 취업도 안된다

나이도 많고 경력도 외모도

모든게 문제라 기회가 오지 않는다

다 포기해야하나..

40대 삶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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