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내가,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오늘 내일 바로 사고로 갈 수 있다는 걸 모를까?
오늘 내가 죽을 수 있는데 불행을 참고 살고
내 곁에 있는 사람이 당장 죽을 수도 있는데 계속 그 사람을 다그치고 화내고 미워하고 증오하고
내 곁에 독 같은 사람이 있다면 멀리하고
내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잘해줘라
오늘 내가 죽을 수도 있는데
사람들은 날 괴롭히지
천년만년 살것 처럼 살지마
너도 네곁에 그 사람도
언제 어떻게 갈지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