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이지만
간호조무사를 준비 중 입니다
플랜 1 내 계획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 직장을 구하고
울산에서 부산까지 야간에
1시간 반 주행으로 학원을 다닌다
1월 부터 시작
플랜 2 엄마 계획
직장을 그만두고
울산에 있는 학원에 주간에 다닌다
엄마가 생활비를 주겠다고 함
3월 부터 시작
나는 힘들더라도 내 계획으로 가고 싶은게
야간 주행이고 길도 복잡하고 멀고 날씨까지 안 좋으면 그게 걱정인데
유류비도 주차비 많이 들고
엄마가 나 이십대 초반에
1~10까지 내 조건 다 들어 줄테니
경주가서 살자 해서 갔다가
막상 가니 돈 없다고 해서
촌 구석이라서 일자리도 못 구하고
기름 보일러라서 난방비 폭탄에
그것마저도 고장나서
발에 동상 걸리고 커피포트로 물 끓여 씻고
개고생을 3년간 한 경험이 있어서
엄마의 약속을 못 믿겠고
내 나이가 40대인데
등골 브레이커하고 싶지도 않고
엄마는 계속 사고 나서 길에서 죽는다고 말리고
우리집은 내가 계획한 일 항상 말리는데
넌 못한다 맨날 그럼
그러나 언제나 나는 성취했고
나의 내년 계획은
경주로 이사가고 거기서 알바나 일자리 알아보고 밤엔 부산 학원을 다닐까 생각이고
엄마는 울산 학원 다니고 밤에 자기 일 도와라 그러는데
엄마 일 돕는다고 그 사업이 잘 되지 않음
여러모로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