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R 'sagaris'

삶이지쳐갈때 작성일 06.07.27 17: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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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생산 메이커의 가장 큰 장점은 창의적 발상을 현실로 만들수 있는 기회를 갖기 쉽다는 것이다. 물론 소수 매니아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영국의 TVR은 역량있는 소량생산 메이커 가운데 하나이고 지금까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모델들을 만들어왔다.

TVR의 최신작, 사가리스는 T350을 베이스로 개발한 경량 스포츠카로 롱노즈 숏데크, 짧은 오버행의 공식을 따르고 있지만 세부적인면에서는 TVR 만의 개성이 넘친다.

수많은 에어 인테이크를 가진 바디는 보는 이에 따라 징그럽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전위적인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제작사측은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냉각효과도 뛰어나다는 주장이다. 낮은 차체와 클리어 리어 윙, 디뷰저는 고속 주행시 다운포스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카본파이버 바디를 사용하여 차량 중량을 1100kg으로 제한하였고 400bhp 4.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6단 MT와 조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데 3.6초 밖에 걸리지 않고, 최고 310km/h의 속력을 낸다.

영국 현지 시판가는 약 50,000파운드(1억 5백만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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