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한말씀 올립니다. 차량구입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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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유에 와서 항상 눈팅만 하고, 좋은차 사진 많이 올려주셔서, 열심히 보러 오는 사람입니다.
항상 매니아의 자동차 코너에 오면, 눈에 띄는 게시물이 종종 하나씩 있습니다.
- 차 어떤걸로 사는게 좋을까요?, 저한테 맞는 차좀 골라주세요. 등등 -
이런 글을 항상 지나치지않고 보는데 보면 정말 어이가 없을정도 입니다.
제가 이런얘기를 하는 이유는, 보xx림 이라는 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지만은,
그런 글 올리시는분들은 차를 사기가 엄청 쉬운 것처럼 말씀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돈 2000~3000 여유 있습니다, 1000~1500정도 여유 있습니다. 등등"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솔직히 그렇게 글 써놓는분들중에 나이 어느정도 있으신분들은
없을거라 봅니다. 나이 어느정도 있으신분들이 그런글을 써 놓을 이유도 없을뿐더러,
돈의 가치를 아는 연령층이기때문에, 여기다 이런 글을 쓸 분들도 아니지요.
돈 1000만원 벌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돈 1000만원 벌려면, 일반 회사원들.
먹고싶은거 안먹고 쓰고싶은거 안쓰면서 몇개월 혹은 1년을 모아야 벌리는 돈입니다.
솔직히 이런글 쓰는분들중 90%이상이 학생이나 무직이신분들 이실겁니다.
1000만원이라는 엄청큰돈을 모아 본적도 없으면서, 그렇게 편하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제가 볼때 딱 두가지로 정리 할수 있겠습니다.
1. 부모님이 자기 자녀가 면허를 따서 면허 딴 기념으로 차를 사주는 것.
2. 키보드 워리어.
대부분 1에 속하시겠지만, 2에 속하는 분류도 꽤 많습니다.
그리고 밑에 글중에 어느분이 말씀하신게 있으시겠지만,새차 구입할때 세금+보험비가 500만원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500만원이 작은 돈이 아닙니다. --;
아무리 20살이고 갓면허 딴사람이라도 200만원은 안넘습니다. (물론 보험비)
거기에 세금이라고 쳐봤자 디젤차만큼 비싸지도 않습니다.
등록비,세금,보험비 다 포함해도 200만원 안넘습니다. (그냥 참고하세요.)
저는 그런 글 올리는거에 대해서 반대는 안합니다만은, 나름대로 생각좀 해주시고 올려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겁니다.
돈의 가치를 알고, 소중함을 알고, 자기 분수에 맞는 차를 고르는게 제일 현명하고도, 돈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이렇게 글을 쓰려니 횡설 수설로 쓴 부분들이 상당히 많군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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