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내년 개봉 예정인 패스트 & 퓨리어스 4(Fast and Furious 4)에 출연하게 된다. 국내에도 ‘분노의 질주’로 개봉됐던 패스트 & 퓨리어스 시리즈는 1편부터 다양한 튜닝카와 속도감 넘치는 자동차 영상들로 인기가 높았다.
인사이드 라인에 따르면 현대는 이미 빨간색 제네시스 쿠페 SE를 유니버설 영화사에 보낸 상태이다. 패스트 & 퓨리어스 4에 출연할 제네시스 쿠페는 4기통 터보 엔진에 단단한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등을 갖춘 모델이다. 패스트 & 퓨리어스 4에는 폴 워커와 빈 디젤이 주연을 맡게 되며 닛산 GT-R과 스바루 임프레자 STI 등의 고성능 모델도 출연한다. 감독은 3편 도쿄 드리프트를 연출했던 저스틴 린이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