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나온 차라해도 믿을만큼 디자인이 ㅎㄷㄷ

레이싱 팀이었던 맥라렌에서 출시된 독특한 이력을 가진 맥라렌 F1은 1992년 5월 28일 모나코 그랑프리 대회의 시작 전에 발표되었습니다.

최고의 F1 경주차 디자이너인 '고든 머레이'에 의해 디자인된 맥라렌 F1은 최첨단 기술과 부품이 적용된 차량으로 보디와 섀시는 고강성 카본 케블러로 제작되었으며, 외부의 공기저항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뒤쪽에 부착된 리어 윙은 차량 전체를 다운시켜주며, 저항비 또한 대폭 향상시켜 줍니다.

 맥라렌 F1은 F1이란 말처럼 기존 레이싱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운전석 또한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수석은 운전석 양쪽 조금씩 뒤에 위치해 있어 총 3인의 인원의 탑승이 가능합니다.

맥라렌 F1에 적용된 엔진 또한 고든 머레이가 설계하여 BMW에 제작을 의뢰한 배기량 6.064cc V12 DOHC 엔진을 사용하였는데, 배기계통을 합한 무게가 260kg에 불과했으며, 1,140kg 이라는 무게에 627마력이라는 강력한 힘을 자랑했습니다.
 수동 6단 트랜스미션은 0→100㎞ 가속이 3.2초이며, 당시 양산차로써 최고 속도인 시속 386.7km를 기록하였습니다.

레이싱 버전을 기본으로 제작되었다 해도 로드용으로 변환된 맥라렌 F1 실내는 카본과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꾸며져 있으며, 차량 중앙선상에 있으면서 시트는 각 운전자에 맞게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특별 제작된 켄우드제 오디오를 적용했습니다.

 이러한 맥라렌 F1은 1995년 레이싱 버전 '맥라렌 F1-GTR'로 출시하여 데뷔 첫해에 르망 24시간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는 등 그 명성을 쌓았으며, 총 300대 한정 생산 예정이었으나 시판 당시 63만 5천 파운드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수요가 줄어 1998년 단종 시까지 총 100대만 생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