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정통 스포츠카인 ‘스피라(Spirra)’는 자동차 전문 디자인회사이자 스포츠카 생산업체인 '프로토자동차'에서 생산된 차량입니다.
1999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스피라는 2001년 8월 ‘PS-2’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되었으며, 2002년 서울 모터쇼를 통해 완성된 프로토타입을 선보였습니다.
프로토자동차의 첫 차량이자 미드십엔진 스포츠카인 스피라는 설계에서 디자인까지 대부분의 작업을 자체적으로 하였으며, 부품까지도 수작업 등을 통해 직접 생산하였습니다.
스피라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등의 슈퍼카와 같은 첨단 소재인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을 많이 사용해 차체가 가볍고, 걸 윙 도어를 적용하였으며, 운전석 뒤편에 엔진이 장착되어있는 미드십(Midship)을 적용한 점입니다.
배기량 2.5L 와4.6L 엔진을 사용하는 스피라의 최고급 사양에는 '코닉세그'의 기본엔진이기도한 포드 ‘머스탱(Mustang)’의 4,601cc V8 엔진을 적용하였으며, 포르쉐에 적용되는 독일제 GETRAG 트랜스미션을 얹어 최대 출력 320마력, 0~100㎞까지의 순간 가속도가 4.4초에 이르는 강력한 힘을 자랑합니다.
서스펜션은 더블위시본을 사용하였으며, 더욱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높이조절식 코일오버 쇼크 업쇼버를 적용하였습니다. 이밖에 브렘보의 브레이크, 듀얼 에어백, TCS로 안전함을 더했습니다.
이러한 수 제작의 ‘스피라’는 지속적으로 개발을 거듭하고 있지만 국내외 판매는 계속 늦춰지고 있습니다.
밑에 댓글을 보니 출시를 못 하고 있는듯 하더군요....
국내차 아니라고 해도 될정도로 괜찮아 보이는데....
출처:car.dcin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