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 RSQ Concept car
2004년 영화 <아이, 로봇>에서 스푸너 형사(윌 스미스)가 타고 나온 자동차로
영화의 배경인 2035년을 위해 아우디가 특별하게 제작한 컨셉트카 입니다.
이슈가 되기에는 이미 지났지만 그냥 한번 올려봅니다.
디자인 자체는 2003년에 나온 르망 콰트로 컨셉트 쿠페(현재 R8)에 뿌리를 둔 것 같으며
(미드십 쿠페라는 형식이나 헤드램프,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닮았습니다)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2035년의 차들은 바퀴 대신 구로 돌아간다."라는 주문에 따라
바퀴를 구로 바꾸고 좀 더 2035년의 차처럼 보이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역시 감독의 주문에 따라 C필러에서 열리는 자동 걸윙도어를 달았습니다.
(람보르기니 같은 경우는 걸윙도어가 A필러에 붙어있습니다)
엔진사양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하긴 30년 뒤의 엔진을 추리하긴 힘들었겠지...)
인테리어에는 MMI(아우디의 통합 컨트롤러, BMW의 iDrive와 흡사) 컨트롤러와 HUD 시스템이 달려 있으며,
버켓 시트가 운전자를 잡아주고, 운전 공간은 비행기 콕피트를 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