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 호가 전설의 스포츠카

명품다리 작성일 09.05.01 13: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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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딱 6대, 200억원 호가 전설의 스포츠카 ‘경매’ 
 
쉘비코브라 세계 최고가 자동차로 등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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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스포츠카 쉘비코브라 쿠페가 자동차 경매 역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65년에 제작된 스포츠카 `쉘비코브라 쿠페`가 내달 15일 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경매를 통해 새주인을 찾을 예정인데, 최고 예상 판매 가격은 1000~1500만달러(한화 135~200억원)으로 미국 자동차 경매 기록은 물론 세계 기록도 경신할 것이 유력하다고 미국 ABC뉴스 등이 29일 보도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여파로 미 자동차업계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지만, 최근 고급 클래식 자동차의 경매 시장은 여전히 활황을 보이고 있어 고가에 팔릴 것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참고로 이 쿠페는 지난 1965년 프랑스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미국 자동차로는 최초로 페라리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경매에 나온 자동차는 당시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 진 6대의 자동차 중 한 대로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경매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로인해 희귀한 차를 수집하는 자동차 광들의 뜨거운 관심이 경매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자동차는 1964년산 쉘비 코브라 427 슈퍼 스테이크로 가격은 550만 달러였다. 세계 기록은 1961년산 페라리 캘리포니아 스파이더로 지난 해 1100만달러에 판매됐다. 하지만 이번에 쉘비코브라가 이 두 자동차의 챔피온 자리를 빼앗을 것으로 전망된다.

1965년에 선보인 쉘비 코브라는 미 스포츠카의 보석이자 자랑으로 불린다. 미국에서 제작된 레이스카로는 처음 유럽 국제 대회에서 페라리를 이겼기 때문이다. 특히 1965 쉘비 코브라는 FIA GT 출전을 위해 캐롤 쉘비가 만든 6대 중 1대로 파라마운트 사의 영화 `레드라인 7000`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이 저거뿐이네요 죄송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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