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의 Top Gear의 새 시즌에서 탑기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논랄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매 회 그렇듯 자신들의 레이스 트랙에 슈퍼카를 올려놓고 랩타임을 기록하는 코너를 진행했는데

이 날은 페라리의 FXX를 레이스트랙에 올려 테스트 했습니다. 

이 날도 어김 없이 탑기어의 미스테리 레이싱 드라이버 Stig가 랩타임 기록을 위한 운전을 했습니다.

Stig 는 탑기에서 얼굴 한번 공개된적 없는 인물인데요, 이런 미스테리함을 이용해 

진행자들이 Stig는 숨쉴 때마다 마그네슘 냄새가 난다는 등 몸의 반이 기계라는 등의 소개를 하기도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탑기어 파워트랙을 돌아...

세계 최고의 슈퍼카들의 기록 중에서도 당당히 역대 최단 기록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최고기록 검퍼트 아폴로의 기록의 무려 약 7초 정도나 앞당긴 기록으로;;

당분간 이 기록은 정말 깨기 힘들겠네요...

그런데 이날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촬영 중 스튜디오의 문을 누군가가 열고 들어와서 진행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는데요 

STIG가;;

제레미 클락슨이 직접 STIG가 오늘 자신을 공개하러 왔다고 하며 무대 위로 불러들입니다.

그동안 누구인지 공개되지 않았던 STIG의 정체가 들어나는데요.

형 왔다... 색히들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STIG 는 다름아는 마이클(미하엘) 슈마허였습니다. ㅎㅎㅎㅎ

1회성 이벤트였지만 어찌나 멋있는 등장이었던지 저도 박수를 쳤네요 ㅎㅎㅎ

탑기어의 STIG 는 몇몇의 드라이버가 그 역할을 돌아가면서 맡았는데요

아마 이번 STIG인 마이클슈마허가 FXX를 몰고 세운 저 기록은 정말 누구도 깨기 힘들어보입니다.

이번 STIG의 등장 너무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