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사는 친구놈. 미국 사는 친구놈. 호주사는 친구놈. 이 세놈들의 공통점은...
한국만 오면 용산, 테크노마트 가자고 조른다. 왜? 왜? 니네 나라는 전자제품 읍냐 이 그지야...
이유는 하나, 한국 제품이 조금 더 싸고 스펙이 좋단다(?). 즉, 오리지널 삼성을 사는게 더 싸고 좋단다.
사실 삼성이 외국에선 조금 비싸긴 하다...
그런데, 언제부터 삼성이 이렇게 소니를 떡실신 시켰나?
이거 대답은 아주 간단한 거 같다.
마이마이를 기억할런지 모르겠다. 워크맨과 아이와가 전 성 기를 달릴 때 마이마이란게 있었다. 마이마이, 음....
당시 삼성이 외국에서 소니에 대항하는 모습이 꼭 현대가 토요타, 혼다, 닛산한테 대들던 거랑 비슷했다.
그런데 삼성 때문에(뭐 꼭 그렇다고 할순 없지만, 일정부분 기여한 것은 사실...) 브랜드 가치를 자랑하던 '워크맨'이
망했다. 그리고, 내가 자주가는 매장에서 소니보다 삼성이 비싸다....쩝...티비 브라비아랑 삼성꺼랑 비교해보면 답 나온다
대답은 진짜 아주 간단한것 같다.
삼성은 백색가전으로 대들면서, 동시에 소재 산업에 집중했다. 소재...전자제품의 핵심, 기술. 남들이 다 일제 부품 사다가 쓸 때
발로 거리를 재가면서 연구소까지 카피해가며 반도체를 비롯한 소재 산업에 집중했다. 그러고 불과 20년이 지나면서
삼성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한 영국의 브랜드 가치 연구소에 의하면, (이름은 까먹었다) 삼성 하면 떠오르는게 반도체라고 한다. 이는 곧 삼성 = 반도체 = 하이테크놀로지 회사 = 신뢰로 이어졌다. 소니가 백색가전 이빠이 땡기고 있을 때, 삼성 10년을 내다보고 부품 소재 산업에 투자했다.
결과는? 우리 국민들은 삼성을 외국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값에 살 수 있는 나라에 살고 있다. 소니? 파나소식? 또 뭐 드라...
하튼 일제들 대만이랑 손잡고 반도체 잡자고 별지랄 쌩쇼 해도...결국 손내렸다.
같은 논리로 현대 한번 보자. 이 회사는 부품, 소재산업 알기를 개 호구로 아는 회사다. '쌈'을 보지 않더라도 3차 벤더 값으로 조지는거 원래 유명했다. 조립회사 모비스는 절대 부품 연구회사가 아니다. (홀로그램 스티커 판매 회사)
이 회사는 핵심이 기술 없으면 사오면 된다였다. 소재 산업을 개 호구로 안 결과, 회사 신뢰도, 명성이 애매하다. 미국에서 현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입에 올리기도 민망하다. 자동차역사 40년이면, 독창적인 기술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 소재 산업 개 호구로 아는 회사아 생존력이 있다고 보나?
아주 간단하다. 현대와 삼성의 기업 문화같다. 삼성은 일제를 눌러버렸고, 현대는 그깟 일제 중형차 하나 때문에, 뒤숭숭한 분위기에 놓이고 있다. 현대가 일제차를 누를 수 있다고 보나? 미국에서 좀 팔린다고? 흐음....우리나라 언론들이 하나 같이
똑같은 소리 해대서 글치, 미국에서 분명 대박나고 있지 않다. 이번, 캐쉬퍼클러커의 최대 효과자에 현대는 읍다.
자동차 역사 40년에, 이렇다할 써킷하나 없거, 부품회사 읍고, 튜너도 없고, 자동차문화에 인색하고, 비자금이나 챙기고
그러니....켐리 하나 가지고도 이렇게 난리구나
*반말체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