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소나타를 야심차게 내놨어요
개발비만 4500억 들여서 내놨다고 하니 사람들이 한방에 훅가요
4500억 개발비와 최첨단 장비 탑재라는 말에 국민들은 그래도 속아넘어갈거 같아요
가격은 최첨단 기능 탑재라고 하고 깡통 2000만원부터 후려치기 시작했어요
최고급 옵션은 3000만원 넘어가요
그래도 사람들은 한달에 2만대씩 예약해요
가만히 있어도 이렇게 팔아주니 내수 소비자 등쳐먹는건 이제 일도 아니에요
물건너 왜국에서 도요타의 캠리가 3400만원에 판매한다네요
근데 우린 신경 안써요
그래봤자 누가 캠리를 사겠느냐 생각했어요
근데 신발 큰일났어요
캠리가 보름만에 무려 2700대나 계약이 됐어요
ㅈㅗㅈ 됐어요
그래서 나와바리 뺏기기 싫어서 소나타 2.4는 캠리보다 20% 싸게 내놓기로 발표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되면 2.0 소나타 가격보다 싸지는거에요
당장 하극상 되게 생겼어요
캠리만 아니어도 2.4 소나타는 3천만원부터 시작해서 소비자를 등쳐먹을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이젠 안되겠다 애국심 마켓팅 호소 하기로 했어요
당장 현대 대리점에 독도 사진과 YF소나타 사진 걸어놓기로 합의 했어요
그리고 캠리와 소나타를 비교시승 시켜주고 선택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더 큰일이에요
소비자들이 이제 똑똑해졌나봐요 그래도 캠리 예약대수는 내년까지 없어서 못판대요
이런 신발
그래서 찌라시에 돈다발 쥐어주고 기사 하나 써달라고 했어요
'캠리 시승해보니 소나타와 별반 차이없어....'
이제 좀 마음이 한결 놓여요
그런데 이번에 더 큰일이 났어요
포드 2010년형이 이번엔 3300만원에 나온대요
이거 캠리 팔리는거 봐선 포드 판매량도 장난이 아닐거 같아요
미쳐버릴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죠?
이상 횬다이 YF 탐구생활 이었어효
>> 웃다 뒤집어졌음ㅋㅋ
출처 : SLR클럽 자유게시판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1&sn1=&sid1=&divpage=1446&sn=off&sid=off&ss=on&sc=off&keyword=탐구생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