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수퍼카 메이커 젠보가 선보이는 수퍼카 ST1은 전형적인
미드십 수퍼카의 스타일링에 1천 마력 이상의 강력한 엔진을 갖췄
다.
ST1는 비슷한 부류의 수퍼카와는 구분되는 스타일링을 갖고 있다.
미드십 레이아웃에서 오는 실루엣은 큰 차이 없지만 전투기를 연상
시키는 전면의 스타일링만으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깊게 패
인 보닛의 인테이크와 메시 그릴은 많은 공기를 필요로 하는 터보
엔진을 암시하고 양 사이드에 머플러러와 테일램프를 배치한 리어
의 디자인은 파가니 존다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미드십에 얹힌 엔진은 시보레에서 공급받은 7리터 V8 유닛이다. 젠
보는 시보레 V8에 트윈 터보를 달아 1,104마력을 뽑아냈고 최대 토
크는 4,500rpm에서 145.6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만 준
비되고 주행 성능 보강을 위해 LSD도 기본으로 달린다.
젠보에 따르면 초반 접지력의 한계 때문에 0→100km/h 가속 시간
은 겨우(?) 3.2초에 그친다. 대신 0→200km/h 가속을 9초 이하에 끝
내는 활화산 같은 가속력을 자랑하고 최고 속도는 375km/h에서 제
한된다.
출처=
http://www.global-autonews.com/content/content_view.php3?menu_id=181&id=33500
즐겁게 감상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