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으로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가 개발되고 있다. 독일의 SMI사가 지난 주 공개한 테스트 동영상을 보면, 자동차는 운전자의 눈동자 움직임에 따라 스스로 달린다.
‘베를린의 정신’이라 이름 붙여진 자동차에는 SMI가 개발한 시선추적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눈동자가 왼쪽을 보면 자동차의 스티어링휠도 왼쪽으로 돌아간다. 앞에 있는 차를 따라가려 하면, 운전자는 그 차를 주시하기만 하면 된다. 시선으로 운전하는 자동차는 장애인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운전이 편리해 비장애인에게도 큰 효용이 있을 것이라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사진 : SMI사의 홍보 동영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