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된 현대차의 스포츠쿠페 '투스카니'가 한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의 손질로 새로운 슈퍼카로 탄생했다.
7일 이태리 디자인 회사인 갈라테이아(Galatea)에 따르면, 현대적인 슈퍼카 디자인과 스타일을 투스카니에 적용한 '리비전(Revision)'이 일반에 공개됐다. 리비전은 투스카니를 기반으로 전후면 범퍼와 헤드라이트, 휀더, 후드, 엠블럼 등 전체적인 외관이 이태리 슈퍼카 스타일로 변신했으며, 유리섬유가 상당부분 적용됐다.
갈라테이아 측은 보통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의 슈퍼카를 사려면 고가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자신들은 바디키트(Body-kit, 실제 차의 외관을 변경시켜 주는 디자인 패키지)를 이용해 훨씬 저렴한 가격의 슈퍼카 디자인을 만든다고 밝혔다.
투스카니의 디자인 변경을 담당한 로버트 R 페흐트만은 "기존 투스카니의 옆면 디자인은 이미 이태리 스포츠카 디자인에 상당부분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우리 작업의 목적은 기존 전후면 디자인에 대해 좀 더 이태리 슈퍼카들의 디자인으로 강조해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갈라테이아 측은 새로운 외관디자인으로 탄생한 리비전의 바디키트 비용을 5180달러(580만원)정도로 계산했으며, 5만마일(8만km)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총 구매비용은 1만6000달러(1784만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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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투데이 오토캘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