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수습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가끔 교통사고 동영상들도 올라오고, 오며가며 보게 되는게 고통사고인데요.
그런데, 왜 사고가 나면 몇십분씩 도로 중간에 서있는건가요?
가벼운 접촉사고에서도 말이지요...
경찰을 기다리는 건지, 아니면 보험회사 직원을 기다리기 위해서인가요?
제가 의경복무를 해서 간혹 교통사고 현장 조사에 동행을 해서 뒷 수습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1. 우선, 사고운전자 안전확인(신분증확인)하고 많이 다쳤으면 병원보내고, 삼각대 설치하고...
2. 보험회사에 연락했는지 물어보고, 사건접수 할건지 확인 한 다음, 작업을 시작했었는데요.
3. 2대의 사고차량 바퀴 8개, 다시말해 바퀴부분에 기역자 모양으로 하얀 라커로 도로에 표시를 한다음...
4. 사고차량 앞 번호판 쪽에 사고차량의 차량번호 4개를 라커로 표시하고...(경우에 따라 진행/차량 방향 화살표)
5. 카메라(보통 1회용)로 주위에 있는 지형지물(전봇대/신호등/횡단보도/차선 등 고정물)과 사고차량이 같이 잡히도록 여러장 촬영하고...
6. 차량이 이동가능하면, 차를 갓길이나 우측 차선으로 이동하고 나서...
7. 제차 안전확인하고 보험 or 사건접수를 확인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3~6번까지의 행동을 하는 운전자를 단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이런 행동을 개인이하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생겨서 안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차 구입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 같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