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인터넷에 떠도는거 가져왔습니다; (색깔은 똑같고 범퍼가 좀 틀리네요 재차랑 )
1년간 크루즈를 몰면서 느낀점을 말해보려고요 (1.6)
평소 출퇴근 거리가 60Km 되고요 주말마다 여친님이랑 놀러도 가서 1년간 2만Km 운행을 하였네요
초반 스타트가 좀 굼뜬다는 이야기 많이들 하시는데 맞아요 그건 ㅡ.ㅜ 하지만 굼뜨지 말아야 할때는
엑셀을 좀더 밟아준다던지 대응 책도 있고 타다보면 익숙해져서 그닥 불편한건 잘 몰라요
연비는 11km? 정도 나오는것 같아요. 70% 고속도로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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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으로 재가 이야기 하고싶은건 차를 구입하게된 동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요 ㅋㅋ;
5년전 4년간 사귄 여친하고 헤어지면서 데이트비용에 시간소모에 이것저것 나간돈을 생각하니 허탈하더라고요
나한테 지금 남은게 무엇인가.. 지금까지 4년간 나는 그녀와 왜 만나고 무엇을 한거였는가 회의감이 느끼더라고요
그래서 일요일날 라면먹다가 헤어진 마당에 차라도 사야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돈도없으면서)
돈나갈 곳도 없겠다. 일요일날 구프라이드를 몰고 차를사러갑니다 +_+
그렇게 두시간을 중고차시장을 돌아다니다 저의 애마를 발견하고 겟 합니다.
그동안 저의 아쉬울대로 손발이 되어준 구프라이를 매각할때는 마치 애완동물하고 결별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직 멀정한데... 미안해지더라고요
그렇게 충동구매 한 크루즈를 몰고 집으로 오고 지금은 할부가 한 400 정도 남았습니다 -_ㅜ
지금 후회는 안해요 가끔 차를 몰고 다니다 보면 혼자서 이석훈의 텐텐 클럽을 들으면서 이런생각 저런생각도 하고
비오는날 비맞는 앞유리를 보면서 캔커피한잔먹으면서 궁상떠는 재미가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프라이드 대신
손발이 되어준 크루즈... 1년째 된 지금 차사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ps 마지막으로 차 사실 때 주변 형님들이나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보세요 저는 주변에 차를 직접산 사람이 없어서
괜히 은행권 이용해도 될거 캐피탈 이용해가지고 고이자를 납부하는 우를 범했네요 ㅠㅜ 주변 형님들께 Q&A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