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에 후진 주차하다가 멀쩡하게 주차되어 있는 남의 아방이 앞 주둥이 싹 다 긁어먹어서 보험처리 하려다가 할증이 너무 많이 붙게 생겨서 그냥 30만원 제가 물어 줬습니다. 분명 후진하기 전에는 아방이가 않보였었는데 사고가 나려니 이상하게 나네요??? ㅠㅠ
9월 17일에는 아침에 출근하려고 하는데 저의 율티(제가 좋아라 하는 성유리=성율의 '율', 옵티마의 '티') 옆으로 후진주차하던 차가 저의 율티 앞 주둥이를 싸악 긁어서 보험사에서 출동해서 기본조치 하고 몸은 아무 이상 없으니 범퍼만 해결해 주라고 하고 저는 출근 했습죠...
룰루랄라 즐거운 맘으로 퇴근하는데 50km 구간에서 슬슬가다가 신호 변경 되어서 횡단보도 정지선 앞에서 슬슬정차 했드랬죠. 그랬더니 뒤에서 막 달리던 프라이드가 와서 저의 율티에게 똥침을 놨고 율티는 그 충격으로 횡단보도 끝나는 부분까지 10m 정도를 튕겨 나갔네요...저도 충격이 워낙 커서 바로 못내리고 1분정도 후에 정신 차리고 내렸더니 프라이드에서 운전자가 않내리는 겁니다. 여자가 사고내서 무서워서 않내리나? 하고 가봤더니 프라이드는 본네트 싹 먹고 앞좌석 문짝까지 다 찌그러 들어서 문이 않열려서 못내리고 있었어요...왜 카메라 있는 50km구간에서 그리 과속을 해서리...화요일에 차 수리하기 전에 공업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공업사 - 옵티마 차주 되시죠???
예 맞아요...했더니
공업사 - 월요일 저녁에 입고 될때는 뒷쪽만 문제가 있었는데 오늘은 뜸금없이 앞 범퍼도 손보라고 했다며 맞냐고 묻길래
앞범퍼는 월요일 오전에 접촉사고 나서 A보험사에서 처리하는거고요
뒷쪽은 월요일 오후에 사고나서 B보험사에서 처리하는 겁니다.
했더니 하루에 사고 2번 나서 들어온 경우는 처음이다고 하네요...
하루에 2번 사고난거는 들어보지도 못했는데...이런일이 제게 생겼네요...ㅡㅡ;;
충격이 너무 컸던지 두통이 가시지 않아서 오늘은 ct까지 찍었는데 아직도 두통 있고, 허벅지, 종아리, 발가락 빼고는
온몸이 다 아프네요... 안전 운전 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