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을 위한 면접을 보고나서
고속도로를 타고 집에 가던 중이었습니다.
2차선에서 얌전히 앞차와 거리를 두고 가던 중, 그 사이로 포르테가 끼어들더군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고, 고속도로에서 나가는 길이 나왔습니다.
근데 이 차 깜박이를 키고 갈 듯 말 듯합니다.
근데 안나가더군요. 근데 그 순간 나가는 길이 거의 끝날 무렵
고속도로에서!! 차를 거의 멈추다 시피해서 오른쪽으로 확 틀어 IC로 나가더군요.
당황했던 저는 클락션을 울리며 급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그 차는 유유히 달려가네요.
그 차를 보며 느꼈던 허탈감과 만약에 뒤에서 박았으면
x 됐겠지 하는 생각이 드니 참 기분이 드럽드라구요.
가뜩이나 면접 망치고와서 개 우울돋는데 ㅠㅠ
여담이지만 취업하기 어렵네요.
짤방은 제가 좋아하는 프라이드입니다. 취직하고 여유생기면 이걸로 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