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네바 모토쇼에서 발표한 페라리의 `Laferrari` 입니다.

Laferrari 는 영어로 The Ferrari 를 뜻하는 만큼 상징적인 모델 이름이라고 합니다.

엔초 페라리의 후속 모델로 'F150'이라는 코드네임으로 개발된 라 페라리는 페라리의 새 플래그쉽 모델이라는 것 외에도

페라리 최초의 상용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의의를 갖는다고 하네요.

F12 베를리네타에 탑재된 것과 같은 6,262cc V12 엔진을 탑재해 80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여기에 페라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HY-KERS'의 모터가 163마력을 더하며 시스템 출력은 963마력이라 한답니다.

(900마력 오버...ㄷㄷ)

"엔진은 최대 9,250rpm까지 회전하며, 모터가 결합된 F1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동력을 전달합니다.

HY-KERS의 두 번째 모터는 엔진에 붙어있고, 배터리팩은 바닥에 자리했다.

감속 시에는 모터가 발전기 역할을 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라페라리는 엔초보다 0-200km/h 가속시간이 10% 단축되었을 뿐 아니라 배출가스는 40% 줄었다.

라페라리는 전 세계 499대 한정판매된다."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의 출시로 이목을 잠시 뺏긴거 같았지만..

이번의 라페라리로 다시 한번 새로운 혁신을 보여줄거 같군요.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하이브리드라... 상상하기 힘들긴 하지만 900 마력 오버라니 대단하기만 합니다.

디자인은 전면부- 458이탈리아, FF 등등의 계보가 영 좋다는 느낌은 없지만 측면부는 정말 굳이네요ㅎㅎ

전장 4702mm, 전폭 1922mm, 전고 1116mm, 휠베이스 2665mm
공차중량: 1255kg

0-100km/h: 2.8초
0-200km/h: 7초
0-300km/h: 15초

(다른 슈퍼카의 0-300km/h)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24.5초
포르쉐 997 터보: 40.9초
닛산 GTR 35: 42초
엔초 페라리: 26.1초
페라리 599 GTB: 29.9초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 31.8초
포르 GT: 33.6초
포르쉐 카레라GT: 34.2초
메르세데스 벤츠 SLR 맥라렌: 36.9초
부가티 베이론(초기형 1000마력): 18.6초

유럽 현지 판매 가격: 약 18억 5천만원 부터

앞 19인치 초경량 마그네슘휠 265/30 19인치 타이어,
뒤 20인치 초경량 마그네슘휠 345/30 20인치 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