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포티지2013버전을 고려하고 잇다가, 실물을 보니 중국시장에 출시한 스포티지가 예상보다 못하더라구요.. 게다가 가격이 한국의 두배이상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것도 좀 그렇고...
일단 중국똥차 빼고 나머지 합자회사든 순수입차든 전부 한국보다 비싸게 파는데..세금내고 보험들고 장비 다 선택하고 번호판신청하고 하면 거의 다 한국의 두배이상으로 뛰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한국차는 사지 말아야겟다 라는 생각이...음...그리고 중국은 옵션이 선택사항으로 가능한데. 다 하면 뭐...가격이 많이 뛰는 상황이라...
몇년뒤 이민을 고려하고 있는 처지에서 비싸게 차를 굴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고... 그렇다고 나이 30먹고 계속 중국똥차 몰고다니기는 그렇고.. 이번에 자동으로 suv나 사서 몰아야겟다는 생각에 요즘 suv를 보고 있습니다. suv는 수동이 좋나요 자동이 좋나요? 자동은 딱 한번 만져봐서 좀 서툴긴한데..
최종으로 3종을 압축했는데.. 코란도, 컴패스, 앙코라(한국의 트랙스) 20~25만 위안 사이로 .
나중에 중국여친이거나 여동생에게 넘겨주려고 빨간색으로 고민중...
일단 코란도는 중국에서 보기드문 디젤발동기인데.. 흠..중국의 디젤유가 품질이 별루라는 문제가 잇긴 하고.. 일부 중국도시에서는 디젤차가 번호판을 못따게 제한돼 잇다는게 좀 문제고...흠...일부 주유소에서 디젤유 판매하지 않는것도 좀 고려할거고..
컴패스는 중국에서 브랜드가치는 높게 인정되는데, 장비가 후지고..(한국에선 옵션이라고 하는가...)
뷰익 앙코라는 정말 보기좋은데... 좌우 내부의 너비공간이 좀 작다는게 문제고...(근데 개개기들이 중국에 출시한 버전은 핸들에 버튼이 오른쪽만 있고 왼쪽에 버튼 없음...항상 중국에 출시하면 가격이 더 비싸고 장비는 후지고...)
한가지 궁금한건...쌍용이 현재 한국에서 어떤 상태인가요? 중국뉴스에서는 쌍용이 맨날 파업하고 시위하고 한다는 내용들인데...요즘 중국에서는 대우도 뷰익의 이름으로 두가지 차종을 판매하긴 하는데... 쌍용을 믿을만한가요? 그리고 코란도가 회전할때 좌우로 심하게 기우지 않나요? 그리고 디젤발동기 소음이 만히 높은가요? 가속할때 앞으로 밀리는 느낌이 강한지? 그리고 겨울에 시동하기 힘들다던데...중국동북지역은 겨울에 날씨가 한국보다 많이 춥거든요... 중국에서 쌍용차 모는 사람이 극히 드문데..한국에선 쌍용차가 어떤지..
과연 어느차종으로 결정해야 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