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1톤 화물차로 거래처 납품을 하러 나갔는데 저렇게 제가 2억짜리 차를 만들어버렸어요.
범퍼랑 라이트 옆부분이 아예 들어갔네요.
거래처 회장님...차였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벤츠 주차된 차를 저렇게 만들어버렸는데요.
차에는 2톤짜리 무게가 실린 물건이 실려있었구요.
저기 회사 입구가 살짝 언덕부근이라 차도 언덕부근에 주차가 되어있었습니다. 통행에 불편을 줄 정도로 좁은 건 아니었는데요.
저 역시도 차가 살짝 밀린 줄 몰랐고 그리고 저 차가 벤츠인지도 모르고 그리고 그때 회사 안에서는 대형 200톤으로 크레인이 작업을 하고있어서 하차하기가 불편할거란 생각에 언덕부근이라 뒤로 후진해서 다시 올라갈려고 하다 밀리고 뒤도 못보고 저렇게 박아버렸는데요.
다행 중 다행인건 회사 경비실에 그때 거래처 회장님이 처음부터 지켜보고있어고,...
거래처 회장님도 그냥 보험처리하라고 좋게 말씀해주셔서 렌트비 포함 1000만원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아 회사다니는게 정말 지옥이네요 요새 ㅜㅜ
눈치보여요 퇴사하고싶을정도로...
보험 회사에다 말해서 보험처리는 해 놓았는데요.
처리 담당자가 일딴 접수 전화때문에 전화를 주셨는데요. 이 처리건 이번 주 안으로 깔끔하게 끝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