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쏘나타, 美서 23만여대 리콜

_Alice_ 작성일 13.08.24 10: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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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판매되는 중형세단 쏘나타와 대형세단 그랜저(미국명 아제라) 등 23만9000대를 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쏘나타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돼 판매된 21만5000대, 그랜저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돼 판매된 2만4000대가 리콜 대상이다.

이들 리콜 대상 차량은 겨울철 제설작업 등을 위해 도로에 대량으로 뿌려진 염화칼슘이 차량의 뒷바퀴쪽 서스펜션내 크로스멤버를 부식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크로스멤버는 차체와 서스펜션의 연결부위의 강성을 높여주는 부품인데, 부식되면 연결 이음새에 유격이 생기거나 잡소리가 발생하게 된다.

부식이 진행되면 바퀴축에서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어 차량의 운동성능이 크게 저하된다. 심한 경우에는 휠 얼라이먼트에 영향을 줘 바퀴가 정상적인 정렬 상태에서 벗어나는 등 주행중에 안전성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

현대차 측은 다음달에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 소식을 알리고, 딜러들이 차를 점검한 후 결함이 있는 부분을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강원도 지역에서는 겨울철에 염화칼슘을 도로에 대량으로 뿌리는데 아직까지는 이들 차량에서 서스펜션에 부식이 발생한 경우는 조사되지 않았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혹시라도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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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눈도 안오고.... 염화칼슘도 안뿌리는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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