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콕테러 어떻게 처리하세요?

백민기 작성일 14.01.13 13: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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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대형마트 가면 워낙 주차공간 협소하니 솔직히 문콕..비일비재잔아요?

어제 주말이라 이마트에 주차하고 내릴려고 차안에서 있는데.

갑자기 측면에서 쿵!하고 정말로 후방에서 누가 박은것처럼 소리가 나는겁니다..

모야..하고 보니깐

옆쪽에 방금 주차하고 차에서 내릴려고 40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차문으로 제차를

찍은거죠...그런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운전자 내릴때까지 서있길래

너무 황당하고 그래서..일단 내렸죠.

제차를 보니깐 10원짜리 동전 크기정도로 찍혔더라고요..

차안에 없을때 문콕테러야 범인이 누군지 몰라서 혼자서 속상해 하지만 이거는

바로 눈뜨고 당한건데도 접촉사고도 아니고..오히려 찍은 사람은 태평하게 있으니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제 성격이 누구에게 싫은소리 못하는 성격입니다.ㅠ 어제는 너무 화가나서 그여자분에게

저기..이거 보시라고..방금 당신이 찍은거라고..주차공간 협소한거는 아는데 그래도

그래도 이정도로 부주위하시냐고..

들은척...마는척...그냥 같이 운전하고온 여자랑 한번 쳐다보더니 죄송합니다 하고가네여..ㅠ

죄송하다는 사람에게 모라고 더 말도 못하고..열딱지 나서 운전자쪽 문으로 똑같이 당해봐라..하는 나쁜마음으로ㅠ

제차문으로 찍었더니..제차에 달려있던 문콕방지 스폰지때문에 찍히지도 않더군요..ㅠ

않될놈은 몰해도 않된다더니...혼자서 열만 내고 왔습니다.ㅠ

자기 차도 소중하지만..남의 차도 소중한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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