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번 설에 할머니댁 근처, 서산 이마트에 가서 주차 해놨었는데
누가 운전석쪽 휀다?쪽을 앞뒤로 긁어먹고 그냥 도망갔네요. 신차 뽑은지 이제 두달됐는데 ㅎㅎ
하필 또 블박이 꺼져 있어서 당황했지만 이마트에서 씨씨티비 확인해서 잡았습니다.
씨씨 티비로 보니 차가 흔들릴정도군요ㅜㅜ.. 주차하다가 차 두번정도 박더니 주차 안하고
그냥 가버리더군요. 경찰 신고하고, 전화통화를 했는데 가해가 아니라 가해자 아드님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뭐 자기 아버지가 그랬다는데 귀도 잘 안들리시고 보청기를 끼신다. 나이가 많으셔서 그렇다..
이해해 달라. 보험처리 해드리겠다 라고는 하는데.. 제가 씨씨티비로 확인한 바로는 주차 하다가 몇번 박더니
하던 주차는 안하고 그냥 가버렸으면서 몰라서 그랬다. 라고 하는게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보시다시피 많이 긁힌건 아니지만.. 신차를 저렇게 해놓고... 그냥 도망갔다는거에 깊은 빡침이...
어쨋든 앞뒤쪽 긁히고 조금 찍힌 흔적이 있고 앞에쪽은 사진엔 안나오지만 꽤 찍혀있구요,
앞쪽 휠도 많이 긁혀있는상태입니다. 제가 여쭤보고싶은건 제가 사실 한번도 사고나본적이 없어서..
사고처리 해본적이 없습니다. 가해자측 접수번호는 받아논 상태인데 보험사에게 어떤것을 요구해야 하는지,
차 손상된 부분은 어떻게 처리해야 현명할지 정확한 판단이 안서네요. 주위 분들은 싹다 갈아버려랴 하는 분도 계시고,
새찬데 너무 아깝지 않냐, 컴파운드 칠하고 조금만 만지면 어느정도 괜찮을거같으니 현금으로 합의를 보고
간단히 고치라하는분도 계시구요. 일단 휠이 꽤 기스가 났는데 저정도 기스난 휠은 어떠케 처리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차타고다닌지도 오래됐는데 이거 이런 경험이 없으니 뭐 어찌해야 현명하게 대처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신차 사고시 중고가하락 어쩌구저쩌구 뭐 돈 더 받는것도 있떤데 그건 해당 안되는거같고 ㅋㅋ..
대물이라 뺑소니도 아니고. 하 참.. 저만 상당히 손해인거같은 ㅋㅋㅋ
짱공유 유저분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현명한 길인지좀 알려주세요!